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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개발도상국 진출방안"을 주제로하는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개발도상국 진출방안"으로는 크게 해외취업을 비롯해서 해외인턴과 해오봉사단 영역으로 중심으로 기존 사업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는데, 어제는 특별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서 2년 이상 개발도상국가들에서 활동을 했던 단원들을 초청해서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 ; 이주연(이티오피아 4년 이상), 임진숙(인도네시아), 김대중(탄자니아), 강인재(행정학 박사), 양연수(인도, 탄자니아), 이종현(국제백신연구소 근무), 기타 사진에 없는; 고은경(스리랑카, 중국 등), 하재웅(몽골, 중국 등)

<표 2-1> 연도별 파견현황

                                                                                               (단위 : 명)

’90

’93

’95

’97

’99

’01

’02

’03

’04

’05

’06

’07

’08

5,569

44

51

106

138

103

181

207

208

729

723

773

964

829

                                                                     ※ 자료출처 : 한국국제협력단


오랫만에 만들어진 한국해외봉사단들간의 모임이라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모임의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우선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했던 경험이지만, 유사한 체험의 공유와 다들 애정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국해외봉사단원의 활동은 기본 2년간의 활동이지만, 대부분 4년에서 많게는 8년 이상까지 해외봉사 혹은 유사 업무를 진행했던 사람들이었다. 

이번 모임의 핵심중에 하나는 과연 한국해외봉사단의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가?였다. 
자신의 경력관리는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경우와 사례가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대답은 별로 도움이 안된다였다. 

그 원인은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1. 사회적 인식의 부족. 
 아직 한국사회는 개발도상국에서하는 봉사활동이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활동으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 특히 '봉사'라고 하는 단어 속에는 무임금, 비전문성, 허드렛 일 같은 이미지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회사나 사회에서 필요로하는 직무연관성에서는 의미있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그렇다보니 한국해외봉사자들에게 다가오는 시선도 유별난 사람, 방랑벽이 있는 사람 등의 시선이 있기도 하다. 

  반면에 일본에서는 영문이름에서 한국과 유사하게 JOCV(Japan Overseas Cooperation Volunteers)라는 말을 쓰지만, 일본어 명칭에서는 '일본해외협력대'라는 이름으로 파견하고 있다. 봉사라고하는 한국의 왜곡된 시선 속에서 우리도 심각한 고려가 필요하다. 

 또한 미국에서 파견하는 '평화봉사단'은 봉사와 자원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가치가 높을뿐만 아니라,  활동할 때부터 문제해결 능력이나 문화적 접근성에 대해서 체계적인 교육과 귀국 후에도 석사 프로그램이나 대학 연계 활동 등으로 회사나 기관들에서는 평화봉사단원들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활동할 때도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귀국 후 그들의 활동 증명서에는 그 활동 내역이 매우 체계적이며 구체적인 활동과 업적이 기록된다. 

 반면 우리 나라의 한국해외봉사단원은 귀국 후 2년 혹은 3년간 어느 국가에서 00분야로 활동했음만 증명된다. 물론 이는 부족한 관리 인원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기도하지만, 하루 빨리 개선될 필요성이 있다. 

2. 경력인정이 안되고 있다. 
  취업에서의 활용은 고사하고, 중요한 시기에 2년의 활동이 한국의 직장에서는 공백으로 기록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나라에서 군대에 다녀오면, 최소한 정부기관(공무원)에서는 경력이 인정된다. 그러나 한국해외봉사단의 경우는 한국 정부에서 조차 경력으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재밌는 것이 해외봉사를 군대 대신에 다녀오는 국제협력요원의 경우에는 경력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있으니, 제도적 모순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상황이 이러니 회사나 각 기관에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해외봉사단원의 경력이 근무 경력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 (기관의 업무와 현지 활동 내역이 맞는 경우 인사팀의 배려로 인정되는 경우를 많이 보기도 했다)    
  
  반면에 미국에서는 '평화봉사단'출신들을 연방정부에서 특채로 선발하고 있다.  각 지역별 커뮤니티도 잘 구성되어 공통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단원간의 유대도 돈독하여 사회적 기여가 크니, 자연스럽게 취업을 비롯한 사회적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3. 역량개발이 안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에서는 기관의 속성상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해외봉사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관리에 급급하지, 단원들의 역량개발이나 취업의 문제는 부차적인 관심일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선진국에 비해서 터무니없이 적은 관리 인원이 배치되다보니 보다 생산적인 단원들의 역량 강화는 현장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귀국 단원들의 대한 예산도 대부분 귀국 정착비로 활용되고, 최근 지역별 커뮤니티 구성이나 교육 사업의 활동 등으로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유의미한 결과는 보기에는 매우 미흡하다. 

  반면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개인별 활동에 대한 내역 및 만들어진 정보의 활용도를 높여 적극 사회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해외봉사단원들이 귀국하기 6개월 전부터는 취업이나 진학에 대한 개별 관리를 해주고 있다.  현지에서부터 이렇게 지원이 되고 있으니, 귀국 후 관련 데이타는 자연스럽게 각 지역별 조직으로 이관되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한․미․일 해외봉사단 관리조직 현황 비교

구분

한국 KOV

('07년 기준)

일본 JOCV

('06년 기준)

미국 Peace Corps

('06년 기준)

현활동인원

32개국 1,329명

77국 2,496명

73국 7,749명

국내

조직

인원

총원

3팀 23명

11팀 53명

약 950명

직원1인당

단원수

58명

47명

8명

해외

조직

인원

총원

관리요원:39명

관리요원:192명

건강관리요원:45명

약 1,500명

(현지인 1,300명포함)

관리요원

1인당 단원수

34명

10명

5명

※ 출 처 : 한국국제협력단  


이러한 한계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 부분은 향후 작성되는 연구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길 ^^;;  


한국해외봉사단원들 출신으로, 아래 관련 설문에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bit.ly/aqTZ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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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계개척자

메디피스 다큐 기획회의의 참석자들 ; (왼쪽부터 시계방향) 송은주(캄보디아),신상문 메디피스사무총장, 이주연(이디오피아), 임진숙(인도네시아), 이윤영(캄보디아), 천지영(파라과이, 에콰도르), 박지환(베트남, 말라위),
노성희 PD. (사진 외) 하재웅(중국, 몽골), 양진아(인도, 팔레스타인), 노인엽 메디피스팀장

김중만 작가와 아프리카 사진 다큐를 찍기도 했던 노성희 PD와 메디피스가 공동으로 <마지막 가족사진>이라는 컨셉으로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한 기획회의를 2010년 1월 25일(월) 메디피스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김중만 사진작가와 아프리카 다큐를 제작할 당시 에이즈를 인한 고아 문제에 대해서 촬영을 하면서 취재했던 아이에게 김중만 작가가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줬는데, 결국 그 아이의 부모가 죽게되어 그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이 그 가족의 유일한 기록이 되었다. 이러한 사례처럼 각 국가의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을 가족의 사례와 연결시켜서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이번 타큐의 설정이기도 했다. (노성희PD 설명) 

이러한 컨셉의 의견을 모아줄 KOICA 봉사단원 출신들이 1월 25일 저녁 7시에 메디피스 사무실에서 모였다.

먼저 의견을 낸 것은 파라과이와 에콰도르에서 각각 2년씩 간호분야로 활동을 했던 천지영 단원이 경험담을 나눴다.

남미의 경우도 부유층과 극빈층의 차이가 큰데, 파라과이의 경우 카토릭 문화 때문에 낙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많았다. 특히 인디에나 아이들의 가난 문제가 심각했는데 이들은 받는 것에 너무 익숙했고, 범죄행위에 대한 두려움도 별로 없었다.

에콰도로의 경우
지역적 특색이 강한 곳에서 활동을 했는데, 그 곳은 13세의 소녀가 임신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 지역이었다. 특별히 장애인들이 많은 지역도 있었는데, 그곳은 출생하는 아이들의 13%가 장애인일 정도로 장애아 출생 비율이 높았는데, 이 이유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근친상간을 비롯해서 조혼과 마약으로 인한 결과로 생각된다.

특별히 에콰도르에서 만났던 '실비아'라는 여자 아이의 많이 생각나는데, 그 아이는 당시 단원 코워커(업무적 협력자)였던 시장의 보모였는데, 에콰도르에서는 똑똑한 여자 아이를 보모로 일하게 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었다. 실비아의 사례가 안타까운 것은 정말 똑똑하고 공부할 의지도 강한 아이인데, 아이를 돌보는 보모일 때문에 도저히 공부나 숙제를 할 시간적 여유를 갖기 어렵다는 것이다. 어차피 자신들의 기질과 특징 때문에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이야 큰 안타까움이 없는데, 실비아의 사례처럼 기회만 주어지면 미래가 빛날 수 있는 어린이들이 그러한 기회가 박탈되는 것을 볼 때마나 너무 안타깝다.

다음은 베트남과 말라위에서 활동을 했던 박지원 단원의 이야기이다.

베트남의 경우는 아침에 공원에서 흔히 마약하는 사람들을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마약 문제가 심각했다. 이로 인한 매춘이나 범죄문제도 물론 심각했다.

말라위의 경우 사회적 기반시설이 거의 없는 경우인데, 따라서 말라리아, 에이즈, 식수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 교도소에서 옥수수를 키우는 프로젝트는 진행했는데, 생활형 범죄가 너무 많아서 그 사회에서는 전과자가 아무런 흠이 되지 않고 그냥 일상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다.

메디피스의 양진아 팀장이 나눈 이야기이다.

몽골의 경우
지하자원이 많아서 광산을 비롯한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민자 개발이 이루어지는 곳에서는 '닌자 마이닝'이라고 해서 좁은 굴로 들어가서 일을 해야하는 상황 때문에 어린이 노동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더욱이 흙을 파오는 일에서는 화학약품도 많이 사용되고, 땅에는 납성분 등 유해한 물질이 많아서 우려스러운 점이 많다.

가자지구 폭격 당시 팔레스타인에 갔을 때의 일이다.
당시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했는데, 당시 현지인들에게는 6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전쟁은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였다. 그래서 팔레스타인 사람 거주지역에서는 외국인 조차도 왠지 목을 조여오는 듯한 긴장감을 갖게 되었다. 여전히 아이들의 꿈은 전사가 되어 복수를 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다음은 캄보디아에서 수의사로 활동했던 송은주 단원과 컴퓨터 교육으로 활동했던 이윤영 단원의 이야기이다.

캄보디아는 킬링필드로 인해서 70대 생이 거의 없다. 그리고 전쟁의 후유증으로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지뢰 매설이 심각해서 집 내부 마당에도 지뢰지역 주의문구가 붙어 있는 경우도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교육으로 활동했던 임진숙 단원은 쓰레기 하치장에서 10년 정도 무료 급식 및 공장 운영을 하고 있는, 한국인 할아버지 이야기를 나눠주었다. 

이디오피아에서 미술교육으로 활동했던 이주연 단원은
극심한 이디오피아의 빈곤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사막에 다른 아프리카 지역처럼 관광자원도 없고, 부족을 떠나 상경을 하는 사람들이 갈 수록 많아지는데, 상경을 해도 주로 하는 일은 구걸과 매춘 정도의 일이다. 기온차가 심해도 많은 사람들이 집이 없어서 죽는 경우도 허다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리어커를 끌고 매일 왔다갔다하면서 시체를 수거하는 일을 한다.

이날 모임에서는 다양하면서 실제적인 국가들의 사례를 경청할 수가 있었다. 정말 풀리지 않는 지구촌 가난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개도국에서 공통적으로 많이 나왔던 문제가 에이즈와 마약을 비롯한 매춘 문제였다. 모임에서 남자의 수가 절대적으로 적었던 탓에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외국인 남자들의 현지 매춘행각(주로 NGO혹은 유엔 근무자)은 왠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도 죄인되는 듯한 느낌을 갖게했다.

조혼, 아프리카의 전쟁 문화로 인해 남자는 전쟁의 의무가 부여되기에 일을 거의 하지 않는 문제, 에이즈 등 남성과 관련된 문제들이 심각하게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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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계개척자
교수님 승인이 난 후로도 도저히 밖으로 내놓기가 어려워서 수정에 수정을 했지만, 계속 봐도 어설픈 부분이 많네요! 보고서가 아닌 연구 논문을 만들기 어설프게 공공외교라는 화두를 집어 넣었는데, 역시나 어설픕니다. ^^;;그래도 관련된 분들께는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공공외교 전략으로서의 블로그 활용방안 연구

한국해외봉사단 운영방안을 중심으로


차      례 

Abstract
국문초록

Ⅰ. 서론  ………………………………………………………………  1
  A 연구의 목적 ………………………………………………………  2
  B 선행 연구 검토  …………………………………………………  7
  C 연구의 범위와 방법 ……………………………………………… 8

Ⅱ. 이론적 배경 ……………………………………………………… 10
  A 관료형 외교에서 공공외교로의 변화   …………………………  10
  B 공공외교 측면으로서의 해외봉사단 사업과 운영 현황  ……… 11
  C 공급자 중심의 운영에 다른 문제점  ……………………………  16
    (1) 낮은 인지도  …………………………………………………… 17
    (2) 미흡한 활동 경험의 공유 …………………………………… 19
    (3) 효율적인 지원체계 부족 ……………………………………  21
  D 수요자 중심의 운영 전략 ; 블로그의 개념과 특징 …………… 22
    (1) 블로그의 개념과 발전  ………………………………………  22
    (2) 블로그의 특징  ………………………………………………  25
    
Ⅲ. 단원들의 블로그 이용현황과 활용의지에 대한 설문조사 …… 36
   A 조사 절차 및 분석 방법 ………………………………………… 36
     (1) 설문 목적   …………………………………………………… 36
     (2) 조사 대상 및 절차   ………………………………………… 36
     (3) 설문 응답자의 특성  ………………………………………… 37
     (4) 자료 처리 및 분석 방법 …………………………………… 39
   B 분석 결과  ……………………………………………………… 39
     (1) 단원들의 블로그 이용현황 ………………………………  39
     (2) 해외봉사단 검색 경험 및 블로그 학습경험 …………… 40
     (3) 단원들의 블로그 활용의지  …………………………… 42

Ⅳ. 해외봉사단 사업에서 블로그 활용 방안 …………………… 45
    A 블로그 활용의 목적  ………………………………………… 45
      (1) 사업의 홍보 인식 제고 효과  …………………………… 45
      (2) 단원들의 개인 역량 강화 ………………………………  47
      (3) 봉사단 사업부의 업무 효율증대  ……………………… 48
    B 블로그 운영 방식  …………………………………………… 48
      (1) 단계별 점진적 도입  …………………………………… 49
      (2) 자발적 운영과 지원조직 체계 ………………………… 50

Ⅴ. 결론 및 제언  ………………………………………………  53

참고 문헌   ………………………………………………………  56
부록 ; 설문지  …………………………………………………… 62


국문 초록
 
공공외교 전략으로서의 블로그 활용방안 연구
한국해외봉사단 운영방안을 중심으로


  한국사회는 정보화 사회의 발전과 급격한 세계화 그리고 다양한 비정부 기구들의 성장에 따른 민주화의 발전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따라서 외교 전략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관료형 외교에서 수요자 중심의 공공외교로 중요도가 변화하고 있다. 공공외교는 주로 공개된 외교를 지향하고, 국민의 이해를 구하며 대중의 참여외교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한국해외봉사단 사업과 연관성이 깊다. 그러나 기존의 한국해외봉사단 사업은 대표적인 국민 참여형 공적개발원조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공급자 중심으로 운영이 되어 왔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공급자 중심으로 운영되어서 발생했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블로그 활용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현재 한국해외봉사단 사업은 모집과 선발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한 문제의 원인은 낮은 인지도와 귀국 후 지원 체계 미흡 그리고, 비효율적인 운영체계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관점에서 블로그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첫째, 온라인에서 봉사단 사업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블로그 활용이다. 봉사단 사업의 핵심 참여 계층인 청년층에게 익숙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검색을 통한 지속적인 노출효과를 통해서 사업에 대한 인식층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 둘째 개인의 역량개발 차원에서의 블로그 활용이다. 개인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블로그가 주목을 받으면서 취업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서 축적된 가치는 자산으로도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이를 통한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이 개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셋째, 블로그가 가진 지식경영 측면에서의 활용이다. 블로그가 가진 RSS기능과 집단지성을 활용해서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면 봉사단 사업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게 된다. 
  블로그가 봉사단 사업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검증을 통해서 점진적 단계로 도입할 필요가 있으며, 작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서 부정적 정보의 파급을 최대한 줄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모든 운영의 원칙은 자발성에 기반을 두되, 블로그 활동의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위한 운영자 임명과 활동에 대한 유인책(incentive) 마련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2009년 8차 국내 훈련 중인 예비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본 연구에서는 설문을 통해서 단원들의 블로그 활동이 미약하고 이에 대한 학습 경험도 부족하나, 향후 활용의지는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봉사단 사업에서 적극적인 블로그의 활용이 요구되고 있다.


※ 주제어 : 공공외교, 해외봉사, 한국해외봉사단, 블로그, KOICA, 한국국제협력단, ODA, 공적개발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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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계개척자






ODA Watch NP(NGO Professional) 연구팀 프로젝트
'우리는 왜 해외봉사단에 주목하는가?" -3 -

KOICA의 봉사단 사업을 만나다. -2-
- 우리들의 연애 이야기 그 세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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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근 한국은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연일 시끄럽다. 대통령 선거 후보로 등록한 사람이 무려 12명에 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갖가지 대선 공방이 계속되고 있으나, 국가 비상사태가 아닌 이상 우리의 연애는 지속될 것이다. 대선의 많은 이슈들 가운데 ODA(공적개발원조)와 관련된 내용은 거의 표면화되고 있지 못하다. 그러한 가운데 어떤 대선 후보는 “Go Global Young Korea 플랜”이란 이름으로 매년 1만 명(현재 약 1,200명 규모)을 신흥개도국에 봉사단으로 파견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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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서 논의했듯이, ODA 사업을 하고 있는 다른 원조공여국들과 비교되는 한국의 강점(비교우위)이 우수한 인적 자원이라는 측면에서 봉사단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바가 크다. 그러나 2004년 정치권에서 시작된 봉사단의 급속한 확대(350% 이상) 파견이 가져온 결과는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강하다. 앞서 거론되었듯이 현재 KOICA 봉사단의 경우 모집과 선발 자체에서 큰 난항(2005년의 경우 전체 모집인원원의 40%만 선발됨)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어떠한 대책을 가지고 봉사단 파견을 확대하려고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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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근에 거론되고 있는 확대 파견에 대해 일부에서는 KOICA에서 시민사회단체(Civil Society Organization)를 통해서 위탁 파견되는 ‘한국 NGO 해외봉사단(이하 NGO봉사단)’을 그 대안으로 거론하기도 한다. 그러나 앞서 논의했듯이 봉사단에 대한 철학이나 사업 운영에 대한 철저한 점검 없이 단기적인 사업 확장에만 연연하면 오히려 봉사단 사업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더욱이 NGO봉사단의 경우 각 단체들의 보고서를 취합한 자료집 정도만 존재할 뿐 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아직 단 한 번도 실시된 적이 없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ODA Watch NP(NGO Professional) 연구 모임에서 잡은 두 번째 만남은 KOICA의 지원을 받는 NGO봉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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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봉사단의 경우 중요한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바로 봉사단 관리 인원의 부족이다. 개도국 현장에서 봉사단과 관련해 현지 훈련, 중간 평가 회의를 비롯해서 안전관리나 귀국 평가까지 대부분의 현지 봉사단 업무가 관리요원에게 주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봉사단 사업 운영에 있어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런데 KOICA는 현재 한 명의 관리요원이 약 25명의 단원을 관리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경우 관리자 한 명 당 약 5명 그리고 일본의 경우 약 10명의 봉사단원을 관리하고 있는 실정과 비교하면 지나치게 많은 인원이다. 이러한 관리요원의 업무적 과중뿐만 아니라 그들의 불안한 계약 형태(계약직) 등을 생각한다면, 아무리 좋은 제도가 만들어진다고 해도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봉사단 사업의 운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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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 은 봉사단원들이 활동 현장에 도착하면서 겪는 첫 번째 문제는 바로 수요(적합한 현지 기관) 개발의 문제다. 현재 KOICA는 주로 수원국의 요청에 의해서 수요 개발이 이루어지는 ‘요청주의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반해 미국의 경우에는 수요국과 함께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한다. 모집과 선발에 난항을 겪음에 따라 수요에 대한 적격자를 발굴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봉사단 확대는 이러한 모순된 상황을 개선하고 난 후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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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난 10월 19일에는 국제개발협력학회 창립총회가 열리는 등 ODA와 관련해서 학계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11월 7일 ODA Watch 월례토크에서는 경희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신설한 개발협력과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ODA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학계에서 국제개발 전문가 양성을 위한 발걸음이 어느 때보다도 분주해진 모습이다.

미 국의 경우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하고 봉사단 사업을 국제개발 전문가 양성과 연계해서 운영하고 있다. ‘국제 석사 프로그램(Master’s International)'은 국제학 석사학위를 봉사단 경험과 연계하는 것이고, 귀국한 단원들은 ‘USA 펠로우(Fellows USA)'라는 제도를 통해서 대학원 교육을 지원 받으면서 인턴십을 통해 자신들의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미국의 봉사단 출신들은 각국의 대사와 외교관 및 교수, 정치인, 기업인 등 다양한 인재로 양성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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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은 어떠한가? KOICA에서 진행되는 산학협력은 단편적인 봉사단 설명회와 학점과 연계된 봉사단 활동이 거의 전부다. 교육부의 지원으로 대학원에 개발협력과정이 만들어졌으나,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봉사단 사업과의 연계성은 논의조차 전무한 실정이다. 매년 700명 이상의 단원들이 귀국하고 있지만 해단식은 1년에 한번 치러지는 식사 위주의 행사가 전부이며, 귀국단원의 취업정보 지원도 2시간가량 진행되는 취업설명회와 메일링이다. 수혜자가 아무리 늘어나도 이를 담당하는 직원은 격일로 파견되는 근무자임을 상기한다면 명목을 갖추기 위한 요식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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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재 KOICA는 봉사단 사업에 대한 두 번째 종합평가 보고서 작성에 분주해 보인다. 사업에 대한 확대가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시점에 공신력 있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 더욱 절실한 때다. 그런데 사업평가가 외부전문가를 포함하는 평가위원회에 의해 독립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꾸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7년 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종합평가가 봉사사업팀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유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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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정부를 통해서 국제 항공권에 부과되는 ‘국제빈곤퇴치기여금’도 도입되고, ODA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2015년까지 ODA를 GNI 대비 0.25%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2010년에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어느 때보다도 ODA 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한국 내 이주민 100만 명 시대가 도래하였고, 국제결혼도 최근 전체 결혼자의 10%를 상회하고 있다. 개도국 전문가들에 대한 필요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급격히 확대될 수 밖에 없는 시기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봉사단을 확대해야 한다면 매우 고무적인 일일 것이다.

그 러나 현재처럼 봉사단 사업에 대한 철학이 명확하지 못하고 운영에 대한 확고한 방향을 잡지 못한 가운데 파견인원만 확대하는 봉사단사업에 대한 우려가 크다. 특히 봉사자들의 경험이 한국사회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정치권의 논의로 확대 편성된 예산 사용에 급급한 양상이 지속된다면 심각한 국가적 폐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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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는 하루빨리 봉사단 사업의 확실한 철학이 마련되고 이러한 철학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에서의 평가가 이루어져서, 봉사단 사업이 진정한 국민 참여형 원조사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대선주자들 역시 선심성 공약의 차원을 넘어서, 봉사단 사업에 대한 현황 분석을 근거로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정책을 제시하길 기대한다. 한국형 ODA 사업을 설명할 때 인적자원이 풍부한 한국의 비교 우위는 단연 봉사단사업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게 될 날을 기대해본다.


작성: 하재웅 jason@kova.org / ODA Watch NP 단원, (사)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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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 Watch NP(NGO Professional) 연구팀 프로젝트
'우리는 왜 해외봉사단에 주목하는가?"

ODA Watch NP(NGO Professional)모임에서 봉사단 연구 모임을 주제로 잡은 이후, 그 첫 번째 연애의 대상을 KOICA에서 진행하는 한국해외봉사단 사업으로 잡았다. 그것은 우선 모임의 태생 자체가 ODA Watch이기 때문에 ODA의 감시자적 측면이 강조되었고, 한국해외봉사단이 단일기관에서 파견되는 봉사단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기 때문이다.

2006년 을 기준으로 한국의 ODA에서 봉사단 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21퍼센트를 넘어서고 있는데, 이는 다른 공여국들에 비해서도(대부분 2퍼센트 이하 수준이며, 비교적 비중이 큰 국가는 영국이 5퍼센트, 일본이 3퍼센트) 큰 점유율이다. 이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으나, 우리는 한국의 비교우위가 인적 자원에 있으며 국민과 함께 참여하는 원조사업이라는 측면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보며 비율에 대한 문제보다 사업의 질적인 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봉사단 사업은 시행된 지 올해로 17년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는 정치권의 의지로 기존의 파견 규모에서 350퍼센트나 늘어난 700명 정도를 매년 파견하고 있다. 급격한 인원 확대가 현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의해서 추진되었음을 상기한다면, 이에 대한 성과를 면밀하게 검토하여 차기 정부에서는 사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연구는 매우 시의적절하다.

가장 먼저 언급할 수밖에 없는 것이 봉사단 철학의 문제이다. 최근 외교통상부는 ODA 정책 이념과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분주한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단 사업의 철학도 ODA 정책 이념과 방향성을 따라 순차적으로 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을 수 있겠으나, 이는 연계성을 갖는 작업이지 순차적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10년 전부터 KOICA 봉사단 사업 관련 보고서들을 보면 사업의 철학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철학의 부재에서 가져오는 비효율성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훈련체계에 있어서 2004년에는 기존에 8주간 받던 국내훈련을 2주로 바꾸었는데, 그러던 것이 2006년에는 4주로 2007년에는 5주로 바뀌었다. 이러한 변화는 파견 방식에 따른 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조정한 것이지, 특별한 원칙을 갖고 변화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현재 국내훈련의 강조점을 봉사정신의 함양과 현지어 교육에 두고 있는데, 과연 봉사정신의 함양이 훈련으로 가능할지, 그리고 현지어 교육에 있어서 국내교육과 현지교육 중 어디에 비중을 두어야 할지 등은 재고의 여지가 크다.

다른 국가의 경우, 독일이나 미국 등은 현지적응을 중심으로 훈련을 하고, 노르웨이나 일본의 경우는 국내 훈련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KOICA는 현재 5주의 국내훈련과 7주의 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 철학이 없는 무분별한 훈련의 확대를 통해 사업 예산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다.

봉사단을 대폭 증원한 이후 모집과 선발에 있어서도 난항을 겪고 있다. 2005년의 경우 파견시험 응시자가 1,005명으로 모집 공고의 1.1배에 불과했으며, 지원분야에 적합한 사람만 선발하다 보니 386명만 파견되었다. 이는 모집인원인 946명의 40%정도 밖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모집 선발은 우수적격자를 선발하기보다는 전형과정을 쉽게 만들어 최악의 부적격자만을 가려낸 다음 모집인원을 채우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양과 질, 둘 다 문제가 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러한 난항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가진 교사, 공무원 및 직장인들의 공식적인 휴직 지원제도를 정비하여 봉사단에 참여할 기회를 주고, 국제개발 교육을 확대하여 해외봉사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방향성이 정립되지 않은 듯한 모습은 사업부의 운영 실태에서도 드러난다. ODA사업에서 봉사단 사업은 매우 특이한 사업이다. 다른 ODA 사업과 다르게 사업주체가 상대(관리)해야 하는 주된 대상은 개도국 사람들이 아니라 한국 국민들이다. 따라서 접근법이나 운영방법이 상이할 수밖에 없고, 관리상의 특성 때문에 행정인력도 타 사업에 비해 많이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미국, 일본을 비롯한 대다수 봉사단 파견국들은 ODA에서 봉사단 사업을 분리해서 독립적인 사업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KOICA는 봉사사업부도 다른 사업과 마찬가지로 직원들을 순환보직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해외사무소에 파견되어 근무하는 해외근무제도를 지역전문가 양성제도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 해외근무자의 자격요건, 선발절차, 임무 등에 관한 공개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진전이 거의 없다. 이러한 실태 때문에 봉사단 사업이 KOICA가 아닌 대통령 혹은 국무총리 직속 기관에 의한 파견이나, 시민사회의 위탁을 통한 파견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우리는 봉사단 사업이 하루 빨리 분명한 철학과 방향성을 갖추어 일관된 체계성을 가지고 시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번 호에서는 모집 선발과 교육 훈련 그리고 사무국의 운영 형태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는데, 다음 호에서는 세 번째 연애 이야기로 봉사단의 현지 활동과 귀국 후 지원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작성: 하재웅  / ODA Watch NP 단원, (사)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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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이천에서 훈련이 진행될 때의 모습이고, 올해부터 양재로 이동해서 교육이 진행 중>

KOICA로 파견되는 한국해외봉사단원은 5주간의 국내 훈련을 받게 된다.
여러 교육이 있는데, 그 중에 파견될 국가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 활동이나 현지 상황을 설명해주는 시간이 있다.
난 KOICA를 통해서는 중국 하얼빈에서 활동했었기 때문에 종종 중국으로 파견되는 단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다.

아래는 강의 때 작성했던 강의 안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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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OVs 활동소개
  ㅇ 현지적응훈련 주요 내용
     - 효과적인 학습법 & 문화충격 극복

▶ 언어훈련
① 언어의 영역의 말하기, 쓰기, 듣기, 읽기로 언어 환경에 충분히 노출하는 것이 중요. 친구사귀기 / 중국어 드라마 보고 / 극장가기 / 중국 신문과 잡지 보기 / 중국 인터넷 이용하기 / HSK시험에 응시하기
② 강의 방식과 개인과외를 병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동기부여와 자극을 받기위해서는 강의가 효율적이고, 개인과외를 통해서는 개별 발음 지도와 개인적 궁금증을 해결한다.
③ 출국 전부터 언어 공부는 시작해야한다. (중국어 전자 사전 구입하면 편함)

▶ 문화적응
① 홈스테이를 할 때 현지 가정과 가까워지는 것이 필요하다.
② 중국 문화의 특징을 이해하고 습득할 필요가 있다.  상거래문화, 권위 주의 문화, 관계중심의 문화 등

  ㅇ 주요 활동내용 및 경험담
     - 담당업무/역할/성과

▶ 활동 내용
 ① 소속 학교 : 헤이룡장 대학교 동방언어학부 한국어학과
 ② 강의 시간 : 주당 12시간~21시간 강의(기관에 따라 매우 다양)
                  외부 초청 특강와 한국어 교사 양성자과정 진행.
 ③ 강의 및 업무 : 국어학 개론부터 일반 회화 수업까지 폭넓은 수업을 진행
                   논문지도, 교재 제작, 교육 커리큘럼 만들기, 학기마다 행정적인 업무도 많음.
 ④ 교수 구성 : 보통 9명 정도로 한족(4명)과 재외동포(3명) 그리고 한국인(2명)

    ▶ 활동 성과 :
① 지속적인 학생들과의 관계(학업, 취업, 관계성, 제도개선)
② 한인사회와의 네트워크(업무협력, 관계개선)
③ 특파원활동
④ 한국어 시청각실 개설(프로젝트 사업)
⑤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 확산(한국문화 특강, 한국어 교사양성자과정 개설)

     - 수업 계획 및 지도안 작성 요령
    각 지역마다 정해진 양식에 따라 작성.
   각 학교 상황에 따라 다양하므로 개별적 고려가 중요.


  ㅇ 현장지원사업
     - 사업내용/실시결과/당부사항
  시청각실 프로젝트를 진행던 사례를 보면 소속기관과 담당자의 입장에서 기획하는 것과 학교와 학과의 향후 추진 상황에 따라 사업을 기획할 필요가 있다.

  ㅇ 일상 및 여가생활 소개
     - 자기관리 및 동료단원과의 관계     ㅇ 현지평가회의 소개
지속적으로 중국어 공부를 위해서 학원 혹은 과외를 받을 필요가 있다.
어렵게 하는 것도 가장 위로를 주는 것도 동료단원이다. 배려와 노력이 필요.
행정요원의 기획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는데, 가능하면 분야별 모임과 지역별 모임을 통해서 서로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2. 현지 생활정보
  ㅇ 주요음식, 과일, 부식 및 물가
기본적으로 가격차이가 무척 다양한 국가이다. 주로 제조업과 식료품은 매우 저렴한 편이다.
유흥비 혹은 의류비 지출의 차가 크고, 상당부분은 여행비로 지출되는 경우가 많음.

  ㅇ 주요 마켓, 재래시장 현황
중국 전역이 비교적 안전하기 때문에 어디든 가서 구매할 수 있다. 지역마다 다양하나 주로는 인근에 있는 대형 마켓을 많이 활용한다.

  ㅇ 한국 음식/물품 구매 가능 여부
     성도에 가면 어렵지 않게 한국 음식과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ㅇ 은행, 전화, 우체국,인터넷, 교통정보
모두 약간의 설명을 받으면 이용에는 어려움이 없다. 교통편 이용시 오토바이 이용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ㅇ 주택 임차 시 유의사항
    주거는 주로 현지 활동기관에서 지원함으로 선택의 폭은 적다.


3. 파견국문화
  ㅇ 주요 명절 및 국경일 소개

․춘절 : 음력 1월 1일입니다. 공식적인 휴일은 7일간입니다
․중추절 : 음력 8월 15일.
     음력 8월15일은 중국의 중추절로 중국에서는 춘절(구정) 다음의 큰 명절이다.
․노동자의 날 : 5월 1일
       한국과 마찬가지로 5월 1일이 노동자의 날입니다. 다만 한국과는 달리 중국의 4대 명절에 노동자의 날이 포함됩니다. (현대적이죠) 공식적인 휴일은 7일간입니다. 달력에는 3일만 빨갛게 표시됩니다만 , 정부 훈령으로 7일간 쉽니다.
․국경일(개국기념일) : 10월 1일
       중국 4대 명절 중 하나입니다. 이날 도 노동자의 날과 마찬가지로 달력에는 3일만 빨갛지만 훈령에 의해 7일간 휴가를 가집니다.

  ㅇ 현지 주민들의 여가 및 놀이
주로는 산책 등을 통해서 여가를 즐기고, 음식과 술을 즐기는 문화가 강하다.
마작 등의 놀이 문화도 존재. 

  ㅇ 주요 관광명소 및 여행 에피소드
다양한 관광명소가 존재.
날씨에 따른 준비가 중요하고, 교통편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음.


4. 당부사항
  ㅇ 출국 시 준비물품 및 유의사항
     자신의 분야와 연관된 자료는 철저히 준비.
     대부분의 준비물품은 현지 조달이 가능.




tip) 한국해외봉사단원이 하지 않으면 안 되는 10가지 것들

  1. 프로젝트를 시도하라.
  2. 후원자를 개발하라.
  3. 부모님을 초청하라.
  4. 고국의 지인들에게 엽서를 띄워라.
  5. 블로그를 만들어라.
  6. 현지 통신원 활동을 하라.
  7. 신문 기고 활동을 하라.
  8. 대회(사진전)에 응모하라.
  9. 한국어에 대한 그리움에 빠져보라.
  10. 오지 여행을 시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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