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때부터 줄곧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메디피스에서 이번에는 기관 서포터즈인 케어에서 웹콘텐츠팀 멘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모임을 통해서 메티피스의 활동을 점검하고, 웹콘텐츠팀으로서 어떻게 활동할 수 있을지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은 공식적인 활동 종료인 7월 정도까지 활동하는 것에 대한 목표를 잡고,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오늘 생각을 공유하고, 활동을 구체화하는 것에 있어서 어느 정도 윤각을 잡은 것 같아서, 즐겁고 뜻 깊었습니다.
Cornix TriPes Group 박정모 대표님과 함께 이콥월드 타운미팅(http://www.ecorpworld.com)에서 진행하는 강북 강연자들 모임에 참여했다. 강의를 하는 분들과 강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모여서 서로 교제하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그 아이디어를 실혐화하는 방법을 논의했는데, 결국 지식사회에서는 지식을 소통하는 방법이 중요한데, 그러한 방법이 다양하게 논의되었다.
강연에 대한 관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모임
타운미팅 강북은 매월 셋째주 화요일 갖고 있다. 이번이 100차로 모임는 강북모임이라 그런지 기존 논의들도 있었던 것 같지만,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포용력도 좋고, 오늘은 8명 정도의 모임 참석자가 있었는데 좀 더 맴버십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보면 좋을 것 같다.
모임에 이야기에서 나눴던 분들의 이야기 일부를 공유하고자 한다.
는 모임에서 승인을 받지 못한 관계로 간략한 내용들만 공유하고자 한다.
기획에 대한 교육을 설계하다.
작은 규모의 기획에 대한 교육을 서비화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분이 있었다. 프로젝트형 시스템에 대한 구상을 가지고 다양한 형태로 기획가 양성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얼마전에 습관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있었는데, 사람의 습관을 바꾸는데 3개월 정도가 걸린다. 특목고 아이들 인터뷰의 인터뷰를 보니, 공통적으로 잘하는 것이 기획이었다. 기획은 바로 '목표 설정 - 기획 - 실행 - 평가'의 과정인데, 이를 잘 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 사실 우리모두 초등학교 때부터 기획을 해왔다. 그것은 바로 생활계획표 쓰기, 그러나 평가를 하지 않음으로서 그러한 내용을 교육적 가치화하지는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신화를 가지고 사람들의 내면을 치료하다.
재미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로 심리치료를 하고 강연을 하시는 분이 계셨다. 신화에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콘텐츠화해서 스토리를 넘어서 그림과 조각과 동영상을 매개로 강연자들과 다가서로 안에 있는 이야기들을 끌어낸다. 어떻게 이런 일을 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강사는 개인적인 고민과 실패의 늪에서 자신이 먼저 신화를 통해서 내면의 변화를 경험했던 이야기를 해 주었다.
강연과 관련된 논의 중에 하나는 과연 강연으로 수익을 어느 정도나 창출할 수 있는가? 였다.
나도 몇 십만원의 강사료로 여전히 강연활동을 하고 있지만, 참석자들 대부분의 생각은 강연으로 실제적인 수입구조를 만드는 것은 어렵다였다. 다각화되고 있는 수익모델화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었다. 나왔던 이야기 중에 하나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쇼핑 가이드에 대한 이야기이다. 쇼핑도 가이드를 두면서까지 진행하게 된 현 풍속도, 또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소셜 커머스에서 쇼핑 가이드 혹은 커풀 커머스로 까지 발전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다양한 컨설팅 작업들에 대한 논의가 진전되었다.
2008년부터 시작된 MDG리포트 발간 기념행사는 9월 18일에 잘 마쳤습니다. 매년 진행되는 행사지만, 역시 너무 힘이 들어서 상당한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아래는 기념일 행사 때 찍었던 사진이고, MDG리포트 한국어판 파일도 첨부합니다. 그리고 그 하단에는 행사가 끝난 후 저에게 관련된 행사 기획과 관련해서 성균관대의 정은지 님께서 보내주셨던 메일 내용입니다.
메일 내용을 혼자만 보기가 아까워 정은지 님께 양해를 구하고, 제 블로그에 관련 내용을 올립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정은지 님께 연락을 해서 함께 참여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은지 giana.chung@gmail.com
저는 오늘 MDG강연회에서 캄보디아의 문제를 예로하여 부패문제에 관한 질문을 했던 성균관대학교에 2학년으로 재학 중인 정지은입니다^_^ 사실 저랑 제 친구랑 어제 막 한국에 와서 너무 피곤한 상태라 엄청엄청 고민했었는데, 안갔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MDG에 관하여 관심이 생긴 것은 Japan-China-Korea Youth Forum에 참가하게 되면서 입니다. 이번 7월에 열렸던 전국대학생 모의유엔대회에서 운 좋게 상을 받아서, 한국대표로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그 MUN이 High Level Plenary meeting이었어요!
사실 이 전에는 MDG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었습니다. 국가를 지망할 때,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캄보디아를 1지망으로 하여, 캄보디아 대표로 회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들어간 roundtable6에서는 partnership에 대한 논의를 하였고, 저는 캄보디아의 성공사례 중 Mekong Discovery Trail을 바탕으로 private sector와의 partnership에 대하여 강조하고, Developing countries들 간의 partnership, ex) Cambodia-Timor의 (information sharing) partnership, South-South cooperation,의 중요성 또한 이야기했습니다. 나름대로 공부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강연을 들어보니, 대회에 가기 전에 강연을 듣고 갔었다면, 좀 더 창의적이면서 현실적인 제안들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2009년 1월에 국제투명성기구 한국지부에서 캄보디아로 스터디 겸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그 때 캄보디아 현지 대학생들과 워크샵을 했는데, 제가 맡은 주제가 현재 캄보디아 사회의 문제점과 그것의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었습니다. 솔직히 전 캄보디아가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인 줄 알았을 정도로 그 나라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발표를 하기 위해서 그 나라의 역사도 공부하고, 보고서들도 찾아서 읽어보고 하면서, 크메르루주 전범재판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안타까운 역사에 대한 생각도 해보다보니 자연스럽게 저에게 이 나라가 특별해 진 것 같습니다. 거기에서 봉사활동으로 street children을 보살피고 있는 센터에서 아이들과 한국의 놀이를 하며 재밌게 놀았는데, 헤어질 때 정말 발길이 안떨어 진다는 말이 이런걸 말하는거구나 싶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MDG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나라 중 하나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저와 오늘 함께 강연에 참여한,(함께 모의유엔학회를 하고있는) 친구 역시, 개발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우리가 어떻게 하면, MDG를 사람들에게 특히 대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하다가 저희가 모의유엔학회를 하고있고, 마침 대회를 열 예정이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한중일 대표들과 했던 것 처럼 모의 유엔대회를 응용하여 MDG High Level Plenary meeting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모의유엔을 하면서 가장 좋다고 생각했던 점은, 내가 스스로 주제에 대하여 찾아보고 공부하고, 특수하게 나의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의 입장이 되서 무언가를 말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MDG에 대한 대학생들의 보다 깊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대회의 취지이고, 자세한 계획들은 조만간 학회회의를 통해서 기획할 예정입니다! ^.^
저희는 아직 MDG에 대해서 공부를 했다고 하기도 부끄러운 수준이기 때문에,(계속 열심히 공부를 하겠지만!) 정말 MDG에 대하여 잘 아는 분들의 조언과 자문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서초안을 작성한 후 저희 학회소개서와 함께 구체적으로 다시 메일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강연회에서 동기부여를 팍팍 받아가지고 온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지은 올림.
(아래는 제가 답신을 했던 내용입니다. )
반갑습니다~ 정지은 님!
동기부여 팍팍 받으셔서 이렇게 장문의 메일을 보내주시니, 저도 힘이 팍팍!! 납니다.
정말 멋진 행사를 기획하고 계시네요~ 저도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은 열심히 돕고 싶습니다.
준비하시는 MDG HLP를 내년에 진행될 원조효과성 회의(HLF-4)형식으로 진행해보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서비스포피스에서 진행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국제개발협력교육과정에 참석해본 당사자로서는 생각보다 그 인식의 속도가 매우 빠른 것 같았다. 이제 중/고등학교생들도 관련 교육을 비용을 내면서 참여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번 캠프는 6기까지 진행되고, 난 국제개발협력에서 시민사회단체(CSO)의 역할에 대해서 강의를 했다.
주로 내가 활동했던 배경에 대해서 소개한다. 해외봉사활동으로 NGO, 국제구호단체, 정부원조기관 등을 경험했기 때문에 현장에서 각각의 특징을 볼 수 있었고, 그래서 그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학생들과 국제개발협력 이슈를 나눈다.
타히티 섬에서 그린 폴 고갱의 이 작품은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투영한 것으로, 사실 고갱은 타히티에서 자살을 결심하고 유서를 글이 아닌 그림으로 그리면서 작성했던 작품이다. 이 그림을 통해서 난 근본적으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철학적인 질문들임을 나눈다.
국제개발협력이라는 분야가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어떤 관계가 있고,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지? 를 고민하자고 소통하면서 화두를 던질다.
기존 과정을 복습하는 시간이다. 과연 학생들이 배운 그리고 알고 있는 '국제개발협력'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등을 나눈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몽골지부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중심으로 시민사회단체의 국제구호활동을 소개했다. 좌측 상단은 한국어 강의를 하는 모습이고, 옆은 농업개발 프로젝를 진행하면서 찍었던 연수 교육 과정. 하단은 무료급식 프로젝트와 의료진료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
국제개발협력의 다양한 이슈 가운데 주요한 것을 몇 가지 정리해보았다.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노력,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 등...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주로 정부와 비교해서 설명한 것이다. 활동하는 주최로 보면 정부는 공무원(코이카의 경우 직원은 300명 내외)이지만, 시민사회단체는 직원(굿네이버스의 경우 직원은 2천명 내외), 활동가, 봉사자로 매우 다양하고 인원도 큰 차이가 있다. 운영되는 방식도 정책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정부와 달리 시민사회는 시민들의 참여(후원 혹은 활동)로 진행되고 따라서 진행되는 방식도 정부는 물자지원을 중심으로 한다면 시민사회단체는 인적 교류 및 인적지원을 중심으로 한다.
가장 중요한 재정 운영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부는 세금을 통해서 운영하지만, 시민사회단체는 후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ODA 지원과 기업 및 국제기구의 후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융통성을 갖추고 있다. 주로는 부족한 재정운영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ODA의 사업의 속성 상 정부는 상대국 정부를 중심으로 활동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반면에 시민사회단체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어 보다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되므로 보다 현지인들의 필요에 맞는 지원이 가능하다. 아래 사진은 코이카가 이라크에 지원했던 IT훈련센터의 모습이고, 그 옆은 지역에서 주민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흙건축의 모습이다.
앞서는 시민사회단체의 장점에 대해서 많이 설명했다면, 이 장면에서는 취약점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다. 일반적으로 지적하는 것이 전문성의 부족인데, 현재는 많이 개선되고 같은 문제가 (순환보직으로) 정부측에도 있기 때문에 애매할 수 있는 지적이고, 재정 마련의 어려움과 연구 및 자료화의 축적과 공유의 부족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시민사회단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 2%내외로 머무르고 있는 ODA 중 시민사회단체의 지원규모를 선진국 수준인 5%이상으로 늘려야하며, 년간 지원되는 단기 프로젝트보다는 3~5년까지 바라보는 장기프로젝트 지원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또한 보다 전문적인 시민사회단체들의 육성을 위해서는 지원 원칙에서 있어서 소수의 단체들에게 소액을 지원하는 것보다 전문성 있는 소수의 단체지원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뿐만 아니라 지원을 할 때부터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들처럼 지원 내역에 연구 및 인건비를 책정해서, 연구의 활성화 및 인력의 전문화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는 국제개발협력의 현재와 미래이다. 현재 주어진 여건을 파악하고 알 필요가 있다. 그러나 다른 빈 공간들 처럼 아직 채워지지 않은 공간에 우리가 어떠한 글자를 채워갈지는 결국 우리의 몫이 된다. 우리의 노력과 협력으로도 국제개발협력의 방향은 바뀌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새로운 세상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난 오늘도 사람들에게 오늘의 희망을 선물하고 싶어 패달을 밟아 본다!!
지난 4월 10일 숙명여대를 시작으로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의 저자 김정태
씨와 <자원활동은 자원봉사가 아니다>의 공동저자 하재웅 씨의 릴레이 강연회가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1일
부산대에서의 강연회가 열리기 전 두 저자를 직접 만나 대학생들에게 꼭 들려주어야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부산 강연회에 갔을 때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이제와서 보니 새롭네요-
화면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네요 ^^;;; 아래 주소를 입력하시면 보입니다!
학생들이 자소서 점검을 요청하는데, 확인하다보면 너무 기본적인 배경을 모르체 작성한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그래서 후배의 자기소개서를 봐주면서 기존의 학생들 면접 경험과 학생들 지원 내역 등을 고려해서 선발했던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 어필되는 자소서 작성의 요령 *
1. 나에 대한 소개를 보다 입체적으로 하라!
1) 수 많은 자기소개서를 보게될 심사위원들의 심리를 고려해서 가독성을 높이는 정리가 필요하다.
핵심적 문장을 내세우면서 설명을 하는 방식이나 자신의 표현에 도움이 되는 사진 첨부도 괜찮은 방법이다.
2) 나라는 인물에 대한 캐릭터와 성격을 명확게 표현해야한다.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나의 경험과 성향을 간단 명료하게 기술해야한다.
2. 회사 및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나를 맞춰라!
1) 회사 및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는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회사가 어떤 의도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필요에 따라서 개성이 강한 사람이 중요할 수도
있고, 협력을 잘 할 수 있는 사람, 리더십이 있는 사람 등의 요소가 달라진다. 특히 팀단위로 선발할 때는 각 팀에서 맴버들의 역할을
고려해서 많이 선발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 회사 및 프로그램에 이해도를 갖추었다면, 그 모형에 나를 편집하라!
자신의 경험 그리고 장점과 성격을 앞서 설명한 회사의 필요와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Daum에디터
3.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라!
팁차원에서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자신의 전문성을 보다 명확히 소개할 수 있는 블로그 주소나 싸이월드 주소를 어필하는 것도 또 한
가지의 방법이다. 대부분 대학생들의 선발은 회사의 인력확보뿐만 아니라, 홍보적 효과도 많이 고려하기 때문에 개인의 소셜미디어 능력은 선발에 있어서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우리가 어릴 때 상상(마징가Z와 로버트 태권V가 싸운다면)을 하듯이, 스토리와 스펙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현재 우리는 나라는 대학생에서부터 중고등학교는 말할 것도 없이, 초등학생들조차 스펙 열풍이 불고 있다. 과연 옳을까? 아닌 줄 알면서도 달리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젊음이들에게 강추하는 바로 이 책! 김정태 홍보관의 11번째 책이다! 스펙이 없던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어떻게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 갔는가?에 대한 진솔한 고백도 담고 있다. 전문가로 향하는 그 길에는 바로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가 서 있음을 알아야할 것이다.
저자 김정태
국내 유일의 UN사무국 산하기구 UN거버넌스센터에서 홍보담당관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08년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 방한팀 언론담당관으로 활동했다. 헤리티지재단 객원연구원, 유엔사무국 컨설턴트 등을 역임했으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이끌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비전과 리더십, 글로벌 시대의 핵심 역량 등 다양한 주제로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서강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조선대학교, KAIST, 한동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였다. 현재 ‘청년역량개발’프로젝트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인이 아닌 세계인으로 성공하라>, <유엔사무총장>, <리얼멘토링> 등이 있으며,
<엑시트운즈>, <SOS! 지구마을 구출작전> 등을 번역하고, <한국에서 세계를 품다: 국제대학원에 도전하라>를
기획했다.
목차 프롤로그.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Chapter 1. 스토리는 힘이 세다
스토리는 사람을 끌어들인다 / 스토리는 당신의 꿈을 이루게 한다 / 스토리는 잊히지 않는다 / 스토리는 삶을 제대로 보게 한다 / 스토리는 실패도 환영한다 / 스토리는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 스토리는 인생의 방향을 알려준다 / 스토리는 스펙을 이긴다
Chapter 2. 지금 당장 스토리를 시작하라
당신은 당신의 생각보다 위대하다 / 이력서는 찢어버려라 / Stupid! It's Story! / 스토리란 무엇인가 / 우리는 스토리로 살아간다 / 지금 당신은 스토리를 준비하고 있는가 / 지금 당장 당신의 스토리를 시작하라 / 사람들은 당신만의 스토리에 열광한다 / 스펙 사고에서 스토리 사고로
Chapter 4. 오직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법
사람은 눈을 감는 순간까지 꿈이 있어야 한다 / 거룩한 불만족 / 자기노출이 중요하다 / 보물은 당신 발밑에 / Everyday Greatness / 작은 곳에 포커스를 맞춰라 / 인생의 뽀빠이 모멘트 / 기회는 사람에게서 온다 / 펜을 들고, 스토리를 써보라
Chapter 5. 변화하는 세상, 스토리는 생존이다 스펙이 흔들리고 있다 / 신발 끈은 왜 동여맸는가? / 세상이 변했다 / Work Hard가 아니라, Work Smart 시대 / 직업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직업이 아니다 / 직과 업을 구분하라 / 업이 당신을 먹여 살린다 / 행복한 성공은 따로 있다 / 변화는 나로부터 / 사람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 가치를 찾아서
Chapter 6. 스토리를 활용하는 방법
스토리로 당신의 오늘을 바꿔라! / 스토리를 취직에 활용하는 법 / 스토리가 있는 프로젝트는 결과가 다르다 / 쇼핑카트가 있기 전부터 스토리는 있었다 / 스토리가 없는 아이디어는 파도를 타지 않는다 / 소셜 미디어 100% 활용법 / 나눌수록 유통기한이 늘어난다
에필로그. 당신은 보이는 것보다 크다 청년 빈곤이란 무엇인가? / 당신은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었는가 / 자기 부정과 자기 긍정의 선순환/ 당신은 보이는 것보다 더 크다
소개
스펙 열풍 시대, 왜 승자는 따로 있는가?
국내외 유수의 기업에서뿐만 아니라, 이미 여러 사회 분야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개인의 진로 탐색 및 경력 개발, 취업 전략에 적용한 자기계발서이다. 취업 및 경력 관리 환경의 변화, 즉 스펙 중심 사회에서 스토리 중심 사회로의 변화의 맥을 짚어내며, 왜 스펙 쌓기가 개인의 취업과 성공의 대안일 수 없는지, 스토리를 통해 개인이 어떻게 성취를 이룰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책은 “최고(the best)기 아니라, 유일함(the only)으로 승부하라”라고 권고한다. 방향성 없는 스펙 쌓기가 아니라, 자신을 차별화하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스토리를 활용한 역량 개발이란 무엇인지, 8대 글로벌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자기소개서 작성에서 이력 관리까지 스토리를 활용한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땅의 젊은 청춘들에게 자기 부정에서 출발하는 스펙 쌓기가 아닌, 자기 긍정에서 출발하는 스토리의 성공 철학과 노하우를 전파한다.
추천사
저자는 이 시대 젊은 리더이다. 그가 보낸 20대는 꿈을 꾸는 스토리로 점철되어 있다. 수많은 도전 속에서 핀 미래의 꿈이 진정한 의미의 스펙을 만들었고, 코피 아난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까지 그를 유능한 인재로 인정했다. 저자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이 책은 대한민국의 젊은 인재들의 나침반이 될 것이다. 소셜 컨설팅 그룹 고영 대표(딜로이트 컨설턴트 부장)
취업을 앞둔 이들에게는 넘어야 할 거대한 산이자, 구직에 실패한 이들에게는 신세 한탄의 도구인 ‘스펙’. 하지만 대기업의 채용 담당으로서 분명히 밝히건대, 스펙 그 자체는 채용의 기준으로서 전혀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스펙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특정 기업 특정 직무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이다. 현명한 구직자는 남들과 차별화된 능력을 준비하여 이를 채용 장면에서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 책은 그 현명함에 이를 수 있도록 안내하는 흘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SK그룹 채용 총괄 담당 전종민 PL
김정태 홍보담당관의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의 발간이 매우 반갑다. 자신만의 고유한 포지셔닝을 통해 ‘나’라는 상품을 브랜드화하고, 인생에서 ‘나’라는 유니크한 작품을 만들어가야 할 젊은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실제적인 준비를 할수 있게 할 멋진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국제백신연구소 손미향 자원개발마케팅 본부장
소위 말하는 스펙이라는 것이 사실 취업에 큰 실효성을 갖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대학생은 그리 많지 않다. 왜곡된 정보가 난무하는 취업 시장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스토리의 힘은 그래서 더욱 탁월하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통찰력 있는 미래 비전과 따끔한 일침이 값지고 소중하다. 대학내일 대학문화연구소 신익태 소장
화려한 스펙을 갖춘 그가 왜 스펙 무용론을 주장할까. 책 제목에서 느꼈던 궁금증은 책을 읽어나가며 이내 해결됐다. 스펙 쌓기에 여념없는 취업준비생뿐만 아니라 승진에 여념이 없는 나 같은 직장인에게도 이 책은 방향타가 되기에 충분하다. 국민일보 김성원 기자
<사진 왼쪽부터 : 메디피스 긴급구호단으로 파견되어 활동하는
이성길 팀장, 고은경 전UNDP사무관, 기아대책에서 파견된 김현석 님>
주말에도 아이티 긴급구호단으로 파견되어 활동하는 고은경 님과 통화를 했는데, 갑작스러운 재난에 따른 세계 각국의 지원으로 긴급구호는 어느 정도 해결되고 있지만, 다시금 고질적인 아이티의 빈곤으로 인한 문제들이 다시금 활동의 중요도로 부각되고 있다고 합니다. 생생한 현장 소식들을 접하고 있으니, 저도 마음이...
아이티에 관한 보다 자세한 소식은 송준권 님이 운영하시는 블로그를 통해서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http://haiti.tistory.com/
내일도 메디피스 아이티 긴급구호팀이 출발하는데, 모두 무사히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첨부파일은 지난 3일간 아이티활동보고 사항들이고, 어제 저는 더위를 먹고 체력이 급하강하여 오늘은 일요일을 맞이하여 하루 쉬었습니다.
(이성길씨는 오늘도 밖에 나가 여기저기 답사를 다니셨습니다!)
발로 걷고 현지 교통수단도 이용하며 길거리에서 현지인이 몰고다니는 차도 타고 다니시는강행군을 하고있답니다 ^^
저는 아이티온 첫날부터 현지인이 타는 오토바이 뒤에 매달려타고 지진피해지역을 다 돌아보기도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답사할 곳이 너무 많아 차량과 기사를 렌트하기로했습니다 하루 렌트비가 150USD라는 살인적인 물가이지만 효율적인 답사 및
시간절약을 위해서 우선 이틀간 렌트를 하기로했답니다. 무너진 대통령궁 근처와 다른 기구들 캠프, 난민캠프들을 다 둘러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느낀 메디피스의 아이티 활동에 대한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1. 재해로 인한 의료적 긴급구호활동은 재해 발생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환자들은 재해피해환자가 아닌 고질병환자가 80%-90%가
넘는것같다. 그렇기에 재해민을 위한 의료활동은 재해 발생 후 2-3주까지만 효과적이고, 지진 발생 한달째가 되어가고있는 이 시점에서는 전략적인
중장기 프로그램을 개발해야한다.
2. 의료쪽 전문가가 아닌 제가 보이기에도 이 나라는 보건교육, 기초위생교육, 성병퇴치, 모자보건 등이 가장 시급히 이루어져야할 것
같음. 메디피스가 적은 예산으로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교육 (특히 Training for trainer, peer education)
쪽이며, 아이티현실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한다
3. 많은 의료단체, NGO들이 의료활동을 하러 오고가고있고, 국제기구들, 국제NGO들도 엄청난 예산을 들여 의료보건쪽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메디피스가 부각될 수 있는 부분은 활동지역을(지진의 피해자들 혹은 피해관련자들이 살고 있고 아주 빈곤한 지역) 잘 선정하고
좋은 현지 focal point를 찾아내어 community based programme을 하나 개발하여 작은 규모나마 사업을 시작해야한다.
(다른 단체들과는 차별적이면서도 메디피스의 이념을 잘 부각시킬수있는...)
4. 아메리카대륙을 통틀어 최빈국인 아이티- 독특한 역사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나라이고, 개발NGO들이 할일이 너무 많은
나라이다.
계속해서 소식 전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곳 (한국인 발전소 부지에서 NGO을 위한 캠프장을 열어 대사관 직원들이 교대로 오고 있고, 코이카단원이 상주하고 있는
장소)에서 코이카단원이 아이티에서 구호활동가들이 서로 정보교류를 할수 있게 네이버에 까페를 하나 개설했으니 와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송준권 님은 영문과를 졸업하고, KOICA 해외봉사단, 유엔봉사단(UNV)으로 몽골에서 활동을 했었습니다. 원래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다시 KOICA 해외봉사단 소속으로 재난방지청(COE)에서 PPD(Prevencion y Preparacion a Desastres)프로젝트에 컴퓨터분야로 활동을 하다가 이번에 아이티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현재는 아이티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블로그를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haiti.tistory.com/로 오시면, 생생한 현지의 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메일 주소는 smilingstone@gmail.com입니다.
현지 소식에도 있지만, 여전히 한국팀들은 각자 활동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서로 네트워크해서 지속적인 활동이나 보다 현지인들의 필요에 맞는 지원을 하려기보다, 자신들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자신들의 영역을 고집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매우 안타까운 한국 원조의 후진성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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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Thu, 4 Feb 2010 02:29:05 -0400
Subject: Voice of Haiti : Santiago
3호
Voice of Haiti 3호
오전에 신참사관님과 함께 대한적십자가 의료활동을 하는 Hopital Universitaire de la Paix를 다녀왔습니다. 벌써
지진이 발생한지 3주가 지나서 응급환자는 없어 여러 NGO에서 의료진을 파견하기 보다는 재건쪽으로 옮겨가는 것이 맞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실제로 며칠전 기아대책본부가 활동을 하던 HCS 병원에는 환자가 거의 없었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병원에는 대기소에 빈의자가 없을 정도로 환자가 가득했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지진후 응급처치를 받았던 환자들로 2차
감염이 발생한 환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무너진 건물에 깔려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던 환자를 적절한 수술조치없이 응급처치만 해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었고, 응급처치 후 적절한 때에 치료를 더 받지 않아 상처가 덧난 경우도 보였습니다.
제가 오늘 본 두 환자는 각각 감염된 상처를 깨끗이 하고 다시 붕대로 처치해주는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한명은 남편과 함께 온
아주머니였고 다른 환자는 7~8살 정도 되어보이는 꼬마였습니다. 모두 지진으로 인해 정강이 부분과 무릎이하를 절단한 환자였습니다. 절단된 상처를
동여맨 붕대를 떼어내고 식염수로 보이는 액체로 세척을 하고 처치를 한 후 다시 붕대로 감싸는 처치를 받고 있더군요.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고통스러운 비명, 가장 높은 소리의 비명. 처치를 받는 내내... 같이 온 가족들이 처치를 위해 끌어안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환자를 잡기도 하고, 너무나 고통스러워 거꾸로 가족을 끌어안기도 합니다. 환자가 아파하더라도 그 고통을 최대한 빨리 끝내려
의사와 간호사들은 언뜻보면 무표정한 표정이지만 자세히 보면 그들의 얼굴도 환자의 비명에 따라 고통으로 일그러집니다. 그래도 그 고통을 더 빨리
끝내기 위해 손길을 오래 멈추지는 않습니다.
처치실을 가려주는 칸막이 너머 대기실에는 그와 같은 고통을 기다리는 또 다른 환자들이 그 모든 소리를 여과없이 듣습니다. 단 두명이
내는 비명이 온 병원을 집어삼키도록 큰데... 20만에 가까운 사망자를 낸 지진의 그 순간에는 과연 어떤 비명이 이 도시를 흔들었을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움찔합니다. 한 교민은 지진이 난 순간 도시 저편에서 새 소리가 나는듯 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여진이 또 오자 그 소리가
일순간 다시 높아져 그제서야 그 새소리 같은 것이 사람들의 비명소리란걸 알았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곳에서 시체를 제 눈을 직접 보았습니다.그런데도 그땐 정말 나에겐 비현실적이었습니다.
길거리에 방치된 시체를 보면서도 공감할 수 없었던 이 재난을 이곳에 온지 23일만에 상상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온 국민들 모두 평생을 안고 살아갈 공포와 고통의 트라우마는 지금 살아있는 모든 세대가 바뀔 때까지 지속되겠지요.팔다리를 잃은 저 아이들이 어른이 되고 아빠가 되어 술한잔 걸치면 또 이때의 이야기들을 그네들의 아이들에게 되뇌이겠지요.했던 이야기 또하고, 들었던 이야기 또 듣고.. 그런게 다 지나야 없어지겠지요.
대한민국 긴급구호 1팀, 2팀. 119소방대 긴급구호팀, 기아대책본부, HAPPY NOW, Good People, The
Frontiers, 대한적십자.현재 이 캠프에 머물러 있거나, 이미 귀국했거나, 잠깐 다녀간 긴급구호팀들입니다.이 모든 단체는 모두 거의 독자적으로 활동했던것 같습니다.
HCH 병원에 약품기증식이 있어 갔을 때의 일입니다.그 병원에는 여러 나라에서 온 의료단체 혹은 개인들이 함께 의료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유독 한국과 일본만 독자적인 부스를 차려놓고 봉사를 하고있었습니다.
더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병원을 전부 돌아보아도 제 눈엔 두 팀만 독자적으로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서로 언어적 어려움이 없고 손발이 잘 맞을테니 진료도 더 잘 되었으리란 생각을 합니다.
바로 그 옆에는 다른 한 무리가 환자를 치료하고 있었는데요,동서양의 의료인들이 함께 한 꼬마아이를 치료하고 있었습니다.그들 또한 손발이 잘 맞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저는 그 모습이 더 좋아보였습니다.
우리 정부에서 파견한 대한민국 긴급구호팀도 그랬습니다.
모두 독자적인 부스를 만들거나 야외에 단독으로 의료캠프를 차리길 원했습니다.
대한적십사도 국제적십자와 합류하지 않고 이곳에 캠프를 차리고 병원에서도 따로 진료를 봅니다.
우리나라 단체만 그런건 아니란걸 잘 압니다.국경없는 의사회가 대표적일테지요.여긴 분명한 이유가 있을테지요.
언론을 통한 홍보에 효과적일 것이고, 섞여있지 않아 단체가 독립적으로 잘 보일터이고. 그래서 결국엔 성금모금도 더 잘 되겠지요.
그런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후엔 UN 기구들이 있는 캠프촌과 국제적십자 캠프장을 다녀오면서 그 아쉬움이 더해졌달까요.
물론 그네들은 역사도 오래되고 조직력도 강한 단체들이니까요.
하지만 그들과 함께 일할 기회가 열려있고 오기도 바라고 있을텐데(확실치 않습니다만)
우리끼리만 모여서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비판하는데는 뭔가 아쉬운 구석이 많아보입니다.
물론 제가 UNV를 하면서도, 여기 오기전까지 EU & UNDP 프로젝트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그네들도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봤지만 우리가 배울점이 많은 것은 이견이 없을줄로 압니다.그냥 사무실을 한번 들어가봐도, 분위기만 슬쩍 느껴봐도, 그들이 만들어내는 문서나 지도를 봐도,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되는걸 느낍니다.
그리고, 곧, 나도 저 안에 끼어있는 내 모습을 상상하곤 합니다. 늘 초대되어가고, 늘 끼어들기를 바라고, 그렇게 되기를 열망하는데 머무를게 아니라, 기회가 되면 그 안에 들어가서 초대하고, 자리를 만들어주고, 주변을 독려하는 우리가 되면 좋겠단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떤 것이 더 좋은지, 어떤 것이 지금 현재로서 더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모두 우리끼리만 모여서 할것이 아니라 그렇지 않은 단체, 개인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가 아직 철이 없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잘 모르고, 허무맹랑하게 헛꿈만 꾸나 싶습니다만...
현실만 강조하면서 다른 것을 생각해보지 조차 못할 필요는 없지않나 싶습니다.
오늘도 또 주재 넘었습니다. 허허허
제 생각에 덧 붙여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같이 함께 나눌 의견이라면 저에게만 답장하시지 마시고, 전체답장을 해주셔도 좋을듯 합니다.
171명의 메일수신자 안에는 기자도 있고, 외교관, 기자, NGO 간사, 국제기구에서 일하시는 분, KOICA 해외봉사단, 직장인, 학생도 있습니다. 아! 인형공장 사장도 있습니다. 허허허.
마지막 방송사 기자팀과 신참사관님(제일 오른쪽)과 함. 119구조대원님이 선물로 주신 티셔츠를 입고.
Port-au-Prince에서 23일이 지났어도 아직도 쌩쌩한 Santiago 송준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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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
Kwon SONG
Informático
Programa de Prevención y Preparación ante
Desastres Naturales
El Centro de Operaciones de
Emergenc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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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1-829-960-5724
Young Professional Network라는 이름으로 모임을 갖기 시작한 것이 벌써 3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국제행사를 치루어내고, 내부적 결속을 다지며 지내왔다. 모두 바쁜 일정 가운데, 종종 짬을 내서 모임을 갖는데, 종종 터지는 대박의 토크쇼는 정말 흥미롭다. 모두 한 먹물(나만 빼고..^^;)들 하시는지라 하실말씀이 많으시다보니... 원래 9명이 참석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몸이 않좋거나 업무적 중압감 때문에 이날 모임에서는 5인으로 이루어져서 진행되었다.
급하게 다시 아이티 긴급구호 파견을 준비하고 있는 양진아 팀장과 고은경 사무원,
미래숲의 수많은 환경관련 프로젝트 때문에 스트래스 받어하는 이성길 팀장,
항상 분주한 네트워크 업무로 그간 건강을 많이 돌보지 못한 이종현 과장님
최근 준비하는 창업과 관련된 일정으로 서둘러 걸음하는 나까지...
추구하는 가치가 비슷한 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김중만 작가와 아프리카 사진 다큐를 찍기도 했던 노성희 PD와 메디피스가 공동으로 <마지막 가족사진>이라는 컨셉으로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한 기획회의를 2010년 1월 25일(월) 메디피스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김중만 사진작가와 아프리카 다큐를 제작할 당시 에이즈를 인한 고아 문제에 대해서 촬영을 하면서 취재했던 아이에게 김중만 작가가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줬는데, 결국 그 아이의 부모가 죽게되어 그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이 그 가족의 유일한 기록이 되었다. 이러한 사례처럼 각 국가의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을 가족의 사례와 연결시켜서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이번 타큐의 설정이기도 했다. (노성희PD 설명)
이러한 컨셉의 의견을 모아줄 KOICA 봉사단원 출신들이 1월 25일 저녁 7시에 메디피스 사무실에서 모였다.
먼저 의견을 낸 것은 파라과이와 에콰도르에서 각각 2년씩 간호분야로 활동을 했던 천지영 단원이 경험담을 나눴다.
남미의 경우도 부유층과 극빈층의 차이가 큰데, 파라과이의 경우 카토릭 문화 때문에 낙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많았다. 특히 인디에나 아이들의 가난 문제가 심각했는데 이들은 받는 것에 너무 익숙했고, 범죄행위에 대한 두려움도 별로 없었다.
에콰도로의 경우
지역적 특색이 강한 곳에서 활동을 했는데, 그 곳은 13세의 소녀가 임신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 지역이었다. 특별히 장애인들이 많은 지역도 있었는데, 그곳은 출생하는 아이들의 13%가 장애인일 정도로 장애아 출생 비율이 높았는데, 이 이유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근친상간을 비롯해서 조혼과 마약으로 인한 결과로 생각된다.
특별히 에콰도르에서 만났던 '실비아'라는 여자 아이의 많이 생각나는데, 그 아이는 당시 단원 코워커(업무적 협력자)였던 시장의 보모였는데, 에콰도르에서는 똑똑한 여자 아이를 보모로 일하게 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었다. 실비아의 사례가 안타까운 것은 정말 똑똑하고 공부할 의지도 강한 아이인데, 아이를 돌보는 보모일 때문에 도저히 공부나 숙제를 할 시간적 여유를 갖기 어렵다는 것이다. 어차피 자신들의 기질과 특징 때문에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이야 큰 안타까움이 없는데, 실비아의 사례처럼 기회만 주어지면 미래가 빛날 수 있는 어린이들이 그러한 기회가 박탈되는 것을 볼 때마나 너무 안타깝다.
다음은 베트남과 말라위에서 활동을 했던 박지원 단원의 이야기이다.
베트남의 경우는 아침에 공원에서 흔히 마약하는 사람들을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마약 문제가 심각했다. 이로 인한 매춘이나 범죄문제도 물론 심각했다.
말라위의 경우 사회적 기반시설이 거의 없는 경우인데, 따라서 말라리아, 에이즈, 식수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 교도소에서 옥수수를 키우는 프로젝트는 진행했는데, 생활형 범죄가 너무 많아서 그 사회에서는 전과자가 아무런 흠이 되지 않고 그냥 일상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다.
메디피스의 양진아 팀장이 나눈 이야기이다.
몽골의 경우
지하자원이 많아서 광산을 비롯한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민자 개발이 이루어지는 곳에서는 '닌자 마이닝'이라고 해서 좁은 굴로 들어가서 일을 해야하는 상황 때문에 어린이 노동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더욱이 흙을 파오는 일에서는 화학약품도 많이 사용되고, 땅에는 납성분 등 유해한 물질이 많아서 우려스러운 점이 많다.
가자지구 폭격 당시 팔레스타인에 갔을 때의 일이다.
당시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했는데, 당시 현지인들에게는 6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전쟁은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였다. 그래서 팔레스타인 사람 거주지역에서는 외국인 조차도 왠지 목을 조여오는 듯한 긴장감을 갖게 되었다. 여전히 아이들의 꿈은 전사가 되어 복수를 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다음은 캄보디아에서 수의사로 활동했던 송은주 단원과 컴퓨터 교육으로 활동했던 이윤영 단원의 이야기이다.
캄보디아는 킬링필드로 인해서 70대 생이 거의 없다. 그리고 전쟁의 후유증으로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지뢰 매설이 심각해서 집 내부 마당에도 지뢰지역 주의문구가 붙어 있는 경우도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교육으로 활동했던 임진숙 단원은 쓰레기 하치장에서 10년 정도 무료 급식 및 공장 운영을 하고 있는, 한국인 할아버지 이야기를 나눠주었다.
이디오피아에서 미술교육으로 활동했던 이주연 단원은
극심한 이디오피아의 빈곤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사막에 다른 아프리카 지역처럼 관광자원도 없고, 부족을 떠나 상경을 하는 사람들이 갈 수록 많아지는데, 상경을 해도 주로 하는 일은 구걸과 매춘 정도의 일이다. 기온차가 심해도 많은 사람들이 집이 없어서 죽는 경우도 허다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리어커를 끌고 매일 왔다갔다하면서 시체를 수거하는 일을 한다.
이날 모임에서는 다양하면서 실제적인 국가들의 사례를 경청할 수가 있었다. 정말 풀리지 않는 지구촌 가난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개도국에서 공통적으로 많이 나왔던 문제가 에이즈와 마약을 비롯한 매춘 문제였다. 모임에서 남자의 수가 절대적으로 적었던 탓에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외국인 남자들의 현지 매춘행각(주로 NGO혹은 유엔 근무자)은 왠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도 죄인되는 듯한 느낌을 갖게했다.
조혼, 아프리카의 전쟁 문화로 인해 남자는 전쟁의 의무가 부여되기에 일을 거의 하지 않는 문제, 에이즈 등 남성과 관련된 문제들이 심각하게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메일을 통해서 상담한 내용인데,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공유합니다.
<한국대학생정치외교연구회 동국대 국제활동 강연 모습>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에 동국대에서 강연 들었던 000 이라고 합니다. 00대학교 경영학부 1학년에 재학중이구요. 강연 때 하신 한마디 한마디가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 같아 와닿았습니다. 어떤 고민이든 한달을 넘기지 말라고 하셨죠? 제가 현재 당면한 고민을 해결해주실분을 만난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 중 략----
이런 과정을 거쳐 외교관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생략) 무엇보다도 제가 원하는 일입니다. 방학때 혼란스러울때 반기문 UN사무총장님께서 쓰신 책을 보았습니다. 그분처럼 외교관이 되어 우리나라를 위해 일을하고, 나아가 저 자신이 세계인이 되어 모두가 잘 사는 지구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저의 비전이자 꿈입니다. 사무총장님처럼 외교관일을 하다 국제기구로 진출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리고 외무고시 공부를 하기전에 장기 해외봉사를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흔히 단기 봉사활동을 가는 사람들이 느끼는 것처럼못사는 사람에 대해 연민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는 데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제 손에 의해 무언가 바뀌어져 가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 중 략 ---
외교관이 되면 끝없이 할것이 봉사활동인데 지금 부터 뭐하러 하냐는 말이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강사님이 강연에서 말씀하신대로 현실적인것, 안정적인 생활과 risk taking 사이에서 어느 쪽이 제 자신에게 맞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 중 략 ---
봉사활동 얘기로 돌아가면, 봉사활동을 가고싶어서 여러가지로 알아봤는데 봉사활동은 마음만으로 갈 수 있는게 아니더군요. 우선 선발절차도 까다로운데 중학교때 몇번, 대학교와서는 봉사활동 경험이 없는 제가 서류전형은 통과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등록금을 내고 가야 하는 상황에 봉사활동 비용까지 생각하면 그 비용은 만만치 않더군요. 가고는 싶은데 갈수 있는 처지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다 선발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또 1학년이 끝난 지금이 해외봉사활동을 가는데에 적당한 시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가지더, 해외 봉사활동을 가기전에 어떤 것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쓰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졌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여기까지구요. 요약하면, 첫번째는 저에게 외교관이라는 직업이 과연진정으로 하고싶은 일인지, 제게 맞는 일인지 혼란스럽구요. 두번째는 해외봉사활동을 가려면 어떻게 해야 선발이 되며,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궁금합니다. 지금 너무 혼란한 저에게 빛이 되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안녕하세요? 000 님!! 반갑습니다.
강의가 어려가지 면에서 부족했을텐데, 귀담아 들어주시고 이렇게 깊은 고민까지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간단히 얘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군요^^ 질문에 답변부터하면-
우선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상식적으로 외교관이 되려면, 외시를 봐야겠죠! 그러나 전 직장(외교부)보다는 직업(환경/경제/교육/봉사단 등)에 소명을 두고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외교관이 되는 것보다 외교관이 되어서 무엇을 하려고하는가가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도 많은 외교관을 만나봤는데 정말 사명으로 일하는 외교관을 만나면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에 자부심이 느껴질 정도로 감사하게 되지만, 좋은 직업이기 때문에 일하는 외교관을 만나면 함께 인사하고 얘기는 나누지만 '역시 권위적인 외교부'라는 느낌이 받고 빨리 외교부 시스템이 개혁되길 바라게 됩니다.
첫째 자신의 전문성을 발견하고 그 일에 매진하십시오!
지난 정부 때도 외시를 폐지하는 방안이 논의된 바가 있습니다. 지난 정부 때 힘이 약해서 끝까지 밀어 붙이지 못했는데요. 향후 한국 사회도 권위주위가 많이 변화되고,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 적합한 인재를 찾기위한 방안으로 고시는점차 없어질 것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사시, 행시, 외시 중에서 외시가 가장 먼저 없어지리라고 보았는데, 예상 외로 사시가 가장 먼저 바뀌게 되었군요! 향후 외시, 행시도 없어지고 보다 다원화된 채용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러한 변화는 벌써 일어나고 있구요. 봉사단 출신의 선배들도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영사 시스템의 경우 기존의 외시 시스템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서 정치권에서도 압박이 상당합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핵심은 외시가 아니라도 국제활동의 길은 열려 있고 자신의 전문성만을 추구한다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외시로 들어가도 내부에서 자신의 전문성에 대한 고민과 자신의 영역을 위한 치열한 노력을 해야만하구요! 다양한 영역이 있습니다. 경제학이 활동 입지가 넓은 편이고, 경영학도 외부 분야가 전문화되고 있으며, 환경 / 여성 / 개발 / 공학적 접근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제게 물어보시면 외시에 투자하기보다는 자신의 전문성에 투자하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해외봉사단 참여 방법.
현재 1학년이시면, 바로 장기 봉사단원에 지원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바람직하지도 않을 것 같구요! 우선 단기 활동에 지원해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날씨가 추어지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나요?? 저는 베이징에서 뵈었던 000입니다.
최종 합격을 하고 승전보를 전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미리 연락 드리네요. 제가 OO은행 최종면접에 임하게 되었는데요. 부족한 것이 많아 많은 질문이 예상되지만 전에 말씀드렸던 자격증과 토익점수가 문제가 될꺼 같아서요. 자격증은 이전에 말씀해주신대로 대답을 준비하고 있지만, 토익은 어떻게 대답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총 4번 보았는데... 10월 점수가 755점이네요.. 듣기는 455 읽기는 300. 그 전에 점수는 740 듣기 415 읽기 325점이고요.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래도 점수를 덜 잃을 수 있는 대답을 준비하고 싶어서요. 선생님의 도움을 다시한번 요청합니다. 도움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OO은행 면접에 대해 혹시 정보가 있으시다면 쪼금 더 도움 부탁드립니다. 바쁘시겠지만 조금만 시간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합격 후 찾아뵙겠습니다..
OOO 올림
안녕하세요? OOO 님!
대단하시네요!! 요즘같은 취업대란 시기에 최종면접까지 오르셨다니... 최선으로 준비해서 합격하는 소식까지 들었으면 좋겠네요!! 우선 왜 다양한 자격증에 토익점수 좋은 사람들이 무지 많았을텐데, 왜 OO은행은 OOO 님을 택했을까?를 생각하셔야합니다. 기업에서 단순히 토익점수나 자격증을 기준으로 좋은 인재를 뽑을 수 있다면 그렇게 힘들게 채용과정을 거치지는 않겠죠^^
우선 토익점수가 오르고 있는 것을 자신있게 표현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 봤을 때 점수는 몇 점이었다. 어떻게 공부했더니 몇 점씩 올라서 현재는 몇 점이다. 중요한 것은 공부하는 과정과 노력입니다. 중국에서 혹은 남들처럼 그냥 단순히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표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본인의 문제해결 능력으로 잘 설명해 가시면 좋습니다.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 중국에 있었던 상황이나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 부족하지만 어떻게 지금까지 왔는지! 자신있게 설명하면 현재의 점수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들은 이 사람은 시간만 더 주면 충분히 할 수 있겠구나! 아니 무슨 문제를 주어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야합니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사람은 단순히 실력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회사가 요구하는 다양한(혹은 단순한) 요소(실력과 성품 그리고 능력 등)가 있을 텐데, 그것에 맞는 혹은 맞출 수 있는 사람을 선발하는 것이죠! 그래서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서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다음은 자신을 파악해야죠!
내가 가지고 있는 특징(경쟁력)은 어떤 것인데, 이것을 통해서 회사에 어떻게 기여를 하겠다!는 것이 명확해야합니다. 대답은 막연해서는 안되고, 그래서 과거에는 어떻게 살았고 현재는 어떠한 상태인데 앞으로의 모습은 이럴 것이다! 누가봐도 일을 시키고 싶겠죠! 그렇게 자신을 표현해야합니다.
짧은 만남이었으나 제가 봤을 때 OOO 님은 온유한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온유한 성품은 소극적인 경우가 많은데, 감사하게도 OOO 님은 적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계시네요! 그 만큼 자신의 미래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것만 잘 표현하셔도 토익 점수가 큰 장애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OO은행 면접에 대해서 제가 따로 아는 바는 없고, OO은행에 근무하는 후배가 있기는 합니다. 좀 더 정보가 필요하다 싶으시면 제가 연락주십시오!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도록 후배를 연결시켜드릴 수는 있습니다. 합격하시면 밥 한번 얻어 먹을 수 있는건가요? ^^ 아무쪼록 멋진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그 한 걸음 한 걸음을 즐기시며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가는 학생에게 받은 메일에 대한 답신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공유합니다!
< UN기탁도서관 강의 사진 >
안녕하세요, ㅇㅇㅇ 님. 저번 주 토요일, 중국에서 온 교환학생과 함께 오셔서 국제개발에 대해서 강의하셨었잖아요~ 그 때 질문 많이 하고 명함 받았던 학생이예요.^^ ㅇㅇ대학교 생명공학과 재학중(정확히 말하면 휴학중..^^;)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혹시 기억하시나요~? 그 때 말씀하신 내용 중에 리더의 역할은 정보의 생산자가 되는 것, 무언가를 할 때 왜 하느냐에 대한 답을 주고 비전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ㅎ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에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게 되는데요. 목적은 자립심을 키우고, 여러 가지 새로운 경험을 해 보기 위해서예요. 한 10개월 정도 다녀올 예정인데요. 영어 공부는 제1의 목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늘어서 오면 좋을 것 같아서요. 제가 여쭤보고 싶은 건, 언어를 잘 하려면 많이 듣고 특히 많이 말하라고 하셨잖아요. 그렇다면 호주에서 학원에 다니는 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까요? 가격은 한 달에 거의 1000달러 이상 들면서 우리나라보다 양질의 수업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소리를 종종 들었는데요. 계획 중인 게..
2달 정도 자원봉사와 여행을 하고 5~6달 정도 일을 하다가, 마지막 2~3개월을 여행을 할 지 아니면 어학연수 코스를 밟을지 고민 중인데요.. 그냥 자유로운 여행을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과 어학원을 다니는 것 중 어떤 것이 언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요? 물론 일을 하면서도 사람들과의 대화나 노트북 사용해서 혼자 공부도 할 생각이고요..
어느 것이든 본인 하기 나름이겠지만서도.. 해외 경험이 전무한지라 그래도 인생 선배님의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메일을 보내봅니다~~ 꼭 영어에 관한 조언이 아니더라도 해외 생활에 대한 조언이나 잊지 말아야 할 마음가짐 등, 충고해 주고 싶은 게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그럼 답메일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물론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 멋진 계획을 가지고 계셨군요! 저까지 왠지 기대가 되네요!! 어학과 관련해서는 가능하시면 꼭 어학코스를 밟으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전 한번도 어학 코스를 밟지 못했는데, 그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생활과 업무는 종종했기 때문에 영어로 소통은 어느 정도 되는데, 항상 문법적 기반를 갖추지 못했다는 느낌을 갖고 있어서 아쉬워합니다. 생활하시고, 여행하시면서 듣는 것도 말하는 것도 열심히 하시면 많이 느실 것입니다. 그러나 보다 세련된 표현과 문법 그리고 어법의 발전을 이루실려면 꼭! 어학코스를 밟으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생활이나 여행하면서 들리고 사용하는 말들은 비슷비슷한 것이 많아서 고정화된 유형 속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자립심을 키우고 새로운 경험은 사실 부수적으로 따라 온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 것 입니다. 호주에서 소극적으로 행동하지 마시고, 대인관계도 활동도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면 정말 멋진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중요한 목표는 가능하면 영어에 두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일도 경험도 현지에서는 언어를 기반으로 해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제가 설명했듯이 마음이 첫 번째입니다! 하지만 마음 다음에는 바로 언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
가기 전부터 영어 공부도 충실히 공부하면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전치사(in, on, the, at, to 등의) 용법 등은 매우 중요하니 개념을 잡고 가시면 활동에도 도움이 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혹시 일정 조정이 가능하시다면 먼저 어학 코스를 밟으시고 일을 하다가 여행이나 자원활동을 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언어를 하면 경험할 수 있는 일의 폭도 다양해지고, 자원활동의 질도 달라 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2-3달 어학코스를 해야 얼마나 달라질까? 싶으시죠?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어학에서 자신감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거든요!! 워킹홀리데이나 인터십 등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들어 왔는데, 비슷한 조건으로 시작했으나 경험의 질적인 부분은 정말 엄청나게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물론 운도 많이 따라주어야겠지만, 행운은 정말 노력하는 자의 것이라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멋진 경험과 추억의 활동이 되시길 바랍니다.
참 그리고 외국생활에는 항상 싸이클이 있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사람들과 환경들로 어려움도 많지만 흥미로운 일들로 가득하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적응하고 나면 문화적 차이나 언어적 어려움 등으로 많은 스트래스를 받는 사례가 많답니다. 자신만의 위기관리를 준비하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네요! 함께 참고하시길^^
예전에 여행을 통해서 만났던 학생인데, 취업 준비를 하면서 면접과 관련된 질문을 해서 답변했던 내용을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분이 드는 가을이네요. 잘 지내시는지요? 저는 취업 원서 쓰느라 정신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한가지 질문 드릴것이 있어서 이렇게 연락 드립니다. 제가 이번에 ㅇㅇ은행 서류에 통과를 해서요..이번주에 인적성 시험을 보는데.. 벌써부터 인적성 후의 면접이 걱정이 되어서요..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ㅇㅇ은행에 입사를 희망하고 있지만 방학때마다 봉사활동이나 해외 경험 인턴십 등으로 인해 아직 금융 자격증이 하나도 없어서요. 분명 면접에서 왜 금융 자격증이 없는지에 대해 질문이 들어올 꺼 같은데.. 어떻게 대답하는게 좋을지 아직 감이 오지 않습니다...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어 연락 드립니다. 바쁘시겠지만 약간의 시간만 할애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ㅇㅇ대학교 ㅇㅇㅇ 올림
안녕하세요? ㅇㅇㅇ님 반갑습니다!
곧 시험과 면접을 치르시겠군요!! 상식적으로 다른 사람은 금융 자격증을 준비할 때 무엇을 했는지를 어필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그 기간에 해외봉사 / 인턴십 등을 했다고 하면 안되고, 금융과 관련된 어떤 준비를 했는지 어필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학 공부, 읽은 책, 금융과 관련된 아르바이트라도.. 그리고 봉사활동과 인턴십을 설명할 때도 금융에서 필요한 어떤 것은 배우기 위해서 그곳에서 활동했는지 잘 표현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그리고 준비하는 금융 관련 자격증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도 잘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후에는 어떻게 준비하겠다가 명확히 나와야하니까요!
자격증이 없는 것이 큰 마이너스는 아닙니다. 회사입장에서 보면, 어차피 재교육을 해야한다고 보기 때문에 그 정도의 투자 마인드는 있습니다. 금융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하고 있고, 어떻게 준비를 했는가가 중요하리라고 봅니다.
몇 가지 팁을 드리면, 복장 코드는 맞춤형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근 시간에 ㅇㅇ은행 본사 앞에서 출근하는 사람들의 복장을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면접관들에게 익숙한 옷차림을 준비해가시면... 더욱이 답변 속에 ㅇㅇ은행의 조직문화를 익히기 위해서 면접 전에 회사 앞에서 사람들의 출근 복장을 확인했다는 사실이 어필된다면 다른 지원자들과는 확실히 차별되는 느낌을 심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이라 정장도 익숙하지 않을테니, 틈틈히 정장을 입고 다니는 것도 요령입니다. 본인이 어색하면 다른 사람도 그러한 것을 느낄 수 있거든요^^
면접 때 아무래도 집단 면접이 있을 텐데, 그때는 다른 사람들의 답변을 경청(눈과 몸으로)하는 태도도 무척 중요합니다. ㅇㅇㅇ 님은 좋은 관계성을 가지고 계셔서 잘 하시라라 보이지만요.. ^^
김혜경 사무총장님은 현재 국제개발협력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여성 리더십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게 계신대요? 경실련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하시다가 어떻게 국제개발협력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경실련을 통해서 1995년 유엔 제4차 북경 세계여성회의에
참석을 했을 때의 일이다. 189개국 정부대표, 유엔관련 기구, 민간단체 대표 등 5만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던 큰 대회였는데,
모잠비크에서 왔던 참가자의 질문이 인상적이었다. 그녀는 내게 “What do you do for economic justice
global level?"이라는 질문을 했는데, 대답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 사실이 개인적으로는 충격이었다. 과연 난 경제정의를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라는 것에 대답하기 위해서 열심히 경제 분야 쪽의 세미나에 참석을 했고, 당시 가졌던 고민이
‘절대빈곤’의 문제였다. 그래서 가난해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렇게 관심을 갖고 있다가 일본재단의 후원을 받아서
OECD국가들의 개발NGO활동에 대해서 조사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렇게 다른 국가들의 사례연구를 통해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필요성을 자각했고, 그래서 개발교육이 무엇인지? 개도국은 어떤 권리를 가질 수 있는지? 정책적으로 어떤
활동들을 해야 하는지? 모델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럼 지구촌나눔운동(이하 GCS)에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던 것도 그러한 고민의 연장선이었나요? GCS의 활동에 대해서 모르는 분도 있으니 대략적 설명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구체적 활동에 대한 고민을 96년에 했고, 그러한 고민을 현실화시켜려고 노력했는데 당시 97년과 98년 IMF를 겪으면서 그러한 고민을 현실화하는데 시간이 필요했고 이후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GCS는 단순히 구호나 복지를 넘어서 어떻게 하면 개발도상국가들도
스스로 발전할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을 현실화하려고 노력하는 단체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래서 ‘개발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대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웃음)
사실 활동하시는 것이 GCS외에도 이 국제개발협력분야에서는 총장님 이름이
빠져있으면 의심을 받을 정도로 많은 위원회 활동 및 각종 네트워크 조직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총장님의 활동과 관련해서 국제개발협력분야의 흐름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답답한 상황이다. 95년 북경 세계여성회의가 끝나고
베트남의 개발협력사업을 하기 위해서 사회복지단체들에게 서면을 보냈는데, 적극적으로 반응해주는 곳이 없었다. 당시 많은 단체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ODA를 확대하라는 압박활동에도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1999년 굿네이버스의 이일하 회장님 주도로 해외원조단체협의회가
만들어지면서 NGO들의 협의체가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정부와 협력 파트너로서 조율하는 역할을 많이 했다. MDG를
목표로 활동할 필요성이 생기면서 2005년에 지구촌빈곤퇴치네트워크가 만들어졌는데, 개발단체와 시민단체들의 연합으로 구성되어
원조의 방향성 논의와 정부를 압박하는 활동도 진행하게 되었다. 참여정부 때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통해서 원조의 확대라는 화두가 다시
부각되었고, 관련해서 원조의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면서 감사보고서까지 작성되어 비교적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었다고
보여진다. 이를 토대로 만들어진 정책제안서들이 기초가 되어 2005년 개발협력사업개선방안을 통해 ODA 증액이 GNI대비
0.25%로 설정되었고, DAC(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개발원조위원회)가입을 통한 원조의
효율성 제고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에드보커시(Advocacy) 활동을 위해서 ODA Watch를
만들어서 활동하게 되었는데, 만들 당시에도 정부에 대한 감시뿐만 아니라 개발NGO들도 함께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었으나 아무래도 정부의 감시 활동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현재까지 그룹이 만들어져서 세미나와 뉴스레터 발간
등을 통한 정책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다양한 단체들에서도 국제개발협력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실 GCS의 경우 만들 초기부터 이러한 부분(개발교육)도 역점을 두고 진행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구촌시민학교’를 운영 중이다. 명예교사
제도도 두어 지구마을 사람들이라는 교육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는 지구촌대학생연합(이하 GSU)이
만들어졌는데, 이들을 중심으로 봉사단, 캠프, 포럼 등이 진행되고 있다. GCS의 약한 점이라면 다른 국제개발협력단체들과 연대
활동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평소에도 봉사단에 대해서 많은 애정을 가지고 계시고, 관련해서 여러 가지 안타까운 점들을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해외봉사단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봉사단은 청년들이 개발도상국가에 나가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2002년 9월 학기에 하버드 대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시민사회와 개발’이라는 수업을 청강한 적이 있다.
당시 강의는 David Brown 교수가 진행했는데, 교수는 물론이고 수강생의 대략 절반 정도가 미국 평화봉사단(Peace
Corps) 출신이었다. 교수도 끝임 없이 현장을 돌아보면 강의하는 열정이 대단했고, 평화봉사단원 출신들 비롯해서 현장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수강을 했기 때문에 생동감있는 강좌였다. 이후 다시 케네디 스쿨 석사과정으로 입학했을 때도 많은 평화봉사단
출신들을 만나면서 교류 할 수 있었는데, 젊을 때 개발도상국가에서 현장경험을 쌓는 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느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하는 주한 미국대사(Stephens, D. Kathleen)도 봉사단 출신이고, 미국의 경우 대사들부터 기업
CEO와 각 정부 부처에 봉사단 출신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어서 미국에서 봉사단을 세계무대로 활동하는 통로처럼 활용되고 있다.
한국해외봉사단도 그러한 기회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원들에게 현지 활동과 관련해서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회를 개도국에서 많이 찾았으면 좋겠다. 운영하는 기관에서는 그냥 알아서 활동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역할(Mission)을 주고 해서 현지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나 다양한 자산들을 축적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본다. 특히 팀 차원에서 활동을 지원하는 부분이 중요하리라고 본다. 위에서부터 지시하는 명령하달(Top down)방식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본다. 2004년처럼 한꺼번에 너무 많이 늘어나는 것도 우려스러운 부분이 많다. 제도적 지원을 하루 빨리
보안해서 봉사단 사업의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국제개발협력분야로 활동하고자하는 사람들은 활동 지역에서 현지NGO,
UN기구 등 그곳에서 어떠한 기관들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를 배워왔으면 좋겠다. 그렇게 활동하면서 현지에서 할 수있는 사업을
구상해보고, 그렇게 구상했던 사업계획서를 구직 인터뷰할 때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자신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에 나가보면 일본의 JICA단원들과 비교하면 현지어 능력에서
차이도 있는 것 같다. 우선 현지어 능력도 중요하리라고 본다. 또한 예를 들어 한국어라면 현지의 한국어 현황에 대해서 조사하면서
그러한 조사를 근거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 좋겠다. 그래서 전체 한국어 교육이 질적으로 향상되기 위한 방법
등을 고민하면 많은 성장을 가져 올 것이다. .
귀국한 해외봉사단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도 많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도 단원들이 나갈 때 물질적 지원을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간이라고 본다. 보통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시기에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2년 이라는 시간은 인생에 있는 10%의 시간을
헌신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국가가 어떻게 그러한 헌신을 잘 사용할 수 있게 해줄 것인가에 대한 노력도 무척 중요하리라고
생각한다. 실업대책으로 활용되는 듯 한 구상은 안 나왔으면 좋겠다.
GCS도 이번에 봉사단 프로그램으로 GCS Fellow 제도를
도입해서 활용할 계획이다. 약 반 년 정도의 훈련 기간을 두고 한국에서 훈련을 시킨 후 현지에 보낼 계획이다. 제도를 개선하려면
무엇인가 대안을 보여주는 작업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생각하기로는 이번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어 봉사단 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다.
귀국단원들의 취업과 관련해서는 분야가 다양해서 단순히 얘기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기술자로 사회에 나가서 활동하는 것에 어려움이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다. 하지만 봉사단도
축구처럼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가에 대한 원인 분석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자신이 활동한 국가에서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고민해보고 가능하다면 그것을 바로 비즈니스 모델화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런 것이 최근에 얘기되는 사회적 기업의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고민을 하면서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사업을 하려면 누구를 끌어들여야하고 어떠한
자원(Resources)을 동원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본다.
국제개발NGO와 귀국단원들의 연결이 잘 안되는 것 같다.
우선은 현재 기독교 NGO가 너무 많아서 인력 수급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 실정이다. 각 대형 교회들이 각자 독립적인
개발NGO들을 만들고, 교회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인이 할 일이 무엇인가? 잘 결정해야한다. 기술이 있어서 나간 사람을
앞으로도 가능성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간호사라고 하면 개도국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배워와서 간호사협회
등에서 개도국을 대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이 어떤 것이 있는지 만들어서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양한 단체들이 개도국에
관련된 사업에 관심을 갖게하는 것도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단원들이 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면 공부를 할까?일을 할까?를
놓고 고민을 하는 것 같다. 교육자로서 가르칠려면 박사까지 봐야겠지만, 아니라면 급사(給仕)처럼 일을 해봐야한다. 일을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보이고 하는 것이지 처음부터 자신의 활동영역을 고르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 정주영 회장은
싸전에서 일하면서도 일하는 태도와 자세가 달랐다. 일이 보였기 때문에 업무처리 속도가 달랐고 고객관리까지 새롭게 했을 정도니까…
많은 사람이 싸전에서 일을 했지만 정주영 회장처럼 활동을 할 수는 없었다. 이 분야는 요령으로 출세하기가 어렵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은 머리와 가슴이 모두 필요하다고 본다. 똑똑해서만
되는 것은 아니고 사람에 대한 연민을 가지고 있어야 오래 이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이것저것 얘기를 많이하기는 했는데, 얘기를 잘 하건지 모르겠다?(웃음)
유엔개발계획(UNDP; Unti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한국사무소는 한국에 있는 유엔 기구 중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곳이다. 유엔계발계획은 전 세계 약 160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원칙적으로 각 국가에 상주하는 유엔관련 기관(UN Country Team)의 상주대표(Representative Coordinator) 역할도 겸하고 있어서 유엔기구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관이라고도 할 수 있다. KOVA 17기로 스리랑카에서 활동했고, 유엔 봉사단(UNV)을 거처 현재 유엔개발계획에서 근무하고 있는 고은경 기획협력관을 만나봤다.
중국에서 활동하시다가 들어오신지 얼마 안 되셨고, 또 서울 생활은 처음이시라 한국생활 적응기(?)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새로운 거처도 마련하시고, 최근에서야 집에 인터넷을 깔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해외에서 생활하시다가 새롭게 시작한 서울 생활 어떠신지요?
고향이 제주도여서 제주도에서만 생활하다가 외국에서 5년 이상을 생활하다가 서울에서의 생활을 처음으로 하고 있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움이 많다. ^^;;
현재 유엔개발계획에서 담당하고 계신 업무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유엔개발계획에서 현재 기획협력관으로 있는데, 제가 하고 있는 업무는 프로젝트 진행부터 홍보, IT관련 업무부터 꽤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있던 유네스코는 유엔기구로 보면 특별기관이기 때문에 특별한 프로젝트 수행에 중심이 많이 맞춰져 있는데, 유엔개발계획의 경우 유엔기구로 보면 중심 기관이기 때문에 유엔 업무와 관련된 꽤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다. 그래서 일도 많고 업무의 성격도 다양해진다. 장점이 있다면 유엔의 종합적인 업무를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다른 기관에서 일할 때 편해질 것 같다.
해외봉사활동을 비롯해서 국제기구 근무까지 지속적으로 국제활동을 해오고 계신데요. 언제부터 이러한 국제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셨는지요?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이 되기 전에는 이런 세상이 있는지 몰랐다. 제주도에서 교육대학원까지 나왔는데, 처음에는 중등 교원 임용시험을 봐서 고등학교에서 지리 혹은 사회교사가 되는 것이 목표였는데, 스리랑카에 가면서 방향이 완전히 바뀐 것이다.
특히 스리랑카에서 쓰나미(지진해일, seismic sea wave) 사태를 통해서 긴급구호의 현장을 겪으면서 유엔을 비롯한 국제NGO들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들의 활동을 통해서 현장이 변화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눈으로 확인한 후 활동에 대한 많은 도전을 받아서 바로 스리랑카에 있는 유엔봉사단(이하 UNV; United Nations Volunteer) 사무실로 찾아갔었다. 그때 당시에는 너무 회의적이었다. 만났던 직원의 말로는 당신은 경험이나 전문성도 약해서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알아보던 중 코이카의 지원으로 파견되는 UNV가 생겨서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지원과정도 쉽지는 않았다. 전공이 지리였기 때문에 활동 분야로 지원이 가능했던 곳이 베이징에 있는 유네스코 사무실이었다. 훌륭한 경력과 뛰어난 영어실력을 가진 다른 분들이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인정받아서 가능했던 것 같다. 면접 전에 베이징 유네스코 사무실에서 하는 업무나 관련 용어들이 나름 철저하게 준비했고, 다행이 사업도 지리와 연계되는 것도 많았고 슈퍼바이저도 지리 전공이었기 때문에 유리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 ^^;
현지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보면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자연재해를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었지만, 스리랑카에서 경험한 쓰나미도 그랬고, 중국 쓰촨성에서 접한 지진피해도 간접경험이었지만, 정신적 쇼크를 받아서 어려움이 많았다. 스리랑카의 경우 피해 지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모든 시체들을 치운 상태였지만, 현지 긴급구호를 지원하면서 이후에 현장 관련 영상들을 봤는데 활동하면서 맡았던 시체 썩는 냄새와 사람들의 표정과 생생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그 피해 상황이 몸으로 전달되면서 일 년 넘게 계속 꿈에 나오는 정신적 쇼크를 경험해야했다.
베이징에 있을 때도 지진을 경험했는데, 진동이 너무 심해서 순간적으로 지진을 느끼고 바로 살던 아파트에서 뛰어 내려 왔다. 이후 쓰촨 성 지진 현장에서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그 때도 정신적 쇼크로 꿈속에서 계속 지진을 경험해야했다.
많은 학생들이 현재 유엔기구에서 근무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기구 관련 취업 설명회에는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유엔기구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단원들에게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유엔은 거대한 조직이고, 분야도 매우 다양하다. 결국 활동하기를 원하는 분야가 무엇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의학이나 보건은 WHO가 있고, 교육과 과학은 UNESCO, 어린이 분야라면 UNICEF 등 정말 다양한 분야기 있다. 유엔기구에 일하고 싶다고 꼭 국제관계나 국제정치를 공부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경우를 보면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 내에 있는 ‘지리교육’을 전공했다. 지리학이지만 사회학과 연계된 학문이었기 때문에 유엔 기구에서 활동하는 것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학문은 보는 관점을 제공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공부했던 지리학의 경우 단순히 교사가 아니라 밖에 나가면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얼마나 다양한지 알게 되었다. UNV 면접 때도 지리학을 전공했던 사람으로서 북경의 도시 계획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었다. 결론은 전문성을 키우라는 것이다. 혹시 자신의 적성을 모른다면 유엔 홈페이지를 검색하면서 유엔이 필요하고 추구하는 방향성을 살펴본 후 진로를 잡는 것도 좋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영어는 평소에 지속해서 공부를 해야한다. 영어는 해도해도 끝이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유엔에서는 수습기간이 없다. 사무실에 도착하면 바로 문서를 주면서 관련 업무를 진행하라고 전달된다. 그럼 업무 과정이나 방법들도 잘 알아서 자신의 활동을 시작해야하는데, 언어에 문제가 생긴다면 업무 진행 자체가 어려워진다.
KOVA활동이나 운영에 대해서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UN이든 NGO든 국제개발협력활동을 하면서 조심해야하는 것은 현지에 맞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두 잘 살게 도와주는 것인데, 선진적인 경험들을 개도국의 실정에 맞게 나눠주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 고민이 많다. 특히 지역학을 공부하다보니 지역문화와 연계된 개발정책에 고민이 많다. 유엔개발계획의 목표도 성공적인 경험을 나눠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KOVA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 지원사업에 관심이 많다. 베이징 유네스코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 비중 있게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에 하나가 ‘가정 폭력 예방’에 관한 프로젝트였다. 전 세계 모든 유엔기관에서 경쟁했던 프로젝트였는데, 우리는 쓰촨 성의 지진 피해를 가정 폭력과 연결시켜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모든 지진 후에는 심리가 불안정해져서 가정 폭력이 증가한다는 데이터(쓰나미 이후 그랬다)를 찾아내서 중국도 그러한 가설 가운데 사업을 진행했던 것이다. -UNV에서 아주 예외적인 경우로 1년간 연장해서 3년 동안 활동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던 프로젝트입니다. ^^ -
베이징 사무소에 있을 때도 종종 이주노동자 인권보호와 연계되어 한국어 왔었다. 현재 KOVA에서 진행하려고하는 몽골의 이주결혼여성 지원이나 다문화가족 아버지 학교 등은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 특히 문화적 다양성이 부족해서 가정이 깨지는 사례(직접적으로는 남편들의 구타)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는 철저히 인식전환을 통해서 극복해야만 하는 우리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JOCA(Japan Overseas Cooperative Association)로 부터 연구 의뢰를 받아,
[일본사회를 위한 해외봉사의 미래적 도전]이란 주제로 오사카 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원의 나카무라 교수(Prof. Yasuhide Nakamura)가 방한했다.
나카무라 교수는 많은 개도국들(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등)을 다니면서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활동과 연구를 지속해 왔다고 한다.
함께 동행을 한 '이금순 연구원(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은 외할머니가 전쟁시기에 일본으로 간 3세대라고 한다.
민족학교를 나와서 한국어는 어느 정도 할 수 있었고, 대학원에서 PH. D과정 중에 있는데, 주된 연구 분야는 간호사 였기 때문에 보건과 관련된 연구가 많은데, 주로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재일동포 포함) 지원문제에 대해서 논문 작성하고 발표도 한 바가 있다고 한다.
주로 KOVA의 활동을 설명했는데, 특히 관심을 보였던 것은 통역자풀 활용과 교육 사업이었다.
* 나카무라 교수 : 개발도상국 언어들의 통역자풀을 운영하면서의 보람과 어려운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 서영철 국장 : 통역이라는 전문적인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역량개발이 되고, 자신의 활동에 대한 자부심도 갖게된다.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활동을 만족도도 높다.
코바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과 단기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보고서를 보고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이나 한국인 정부파견 장기 해외봉사단 운영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은 귀국 후 취업 지원과 관련된 문제이다. 비단 귀국단원의 문제라기보다 보편적인 청년들의 문제인데,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가? 고민이다. ^^
‘ 하재웅 ’씨는 세계청년봉사단(KOPION)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의 기관들을 통해 해외봉사를 여러 차례 다녀온 ODA Watch 2기 청년 단원입니다. 하재웅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현재 한국의 해외봉사의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서 들어보았습니다.
1.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7 년 전 세계청년봉사단을 통해서 몽골에 있는 국제기아대책기구(KFHI)에서 활동을 했었고, 이후 몇몇 기관을 통해 동남아나 중앙아시아에서 조금씩 활동을 하다가 작년에는 KOICA 해외봉사단원으로 중국에 파견되어서 활동하다가 돌아왔습니다. 현재는 대학원 공부를 하면서 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이하 KOVA)에서 간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 ODA Watch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KOICA 활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ODA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현재 국제관계학을 공부하고 있는데, 향후 진로와도 연계성이 크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근무하고 있는 KOVA의 활동과도 연관이 크기 때문에 사무실의 지원을 받으면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3. 봉사활동을 많이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활동을 하게 된 이유나 그 때 들었던 생각, 문제점 등이 궁금합니다.
넓 은 세상에서 움직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해외를 경험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해외봉사활동이라는 방식을 택했고 그것이 저의 많은 것을 변화시켰습니다. 삶의 가치를 비롯해서 공부의 방향까지 제 인생의 두 번째 터닝 포인트와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활동하는 현장은 각 상황마다 정말 많은 차이가 있어서 공통적인 문제점을 꺼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서 얘기한다면, 봉사자들에게 활동의 제약을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NGO에서 활동할 때도 다른 NGO에 대해서나 현지어를 공부할 때 제약을 받아 어려움을 겪었고, 정부기관을 통해서 활동할 때도 현지 활동기관이 봉사자의 활동에 많은 제약을 주려 했었습니다.
4. 그렇다면 그 문제점들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해외봉사활동이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NGO 와 정부 기관에서의 현지 활동을 함께 경험했던 사람으로서 두 기관의 개선점을 감히 단순 비교한다면, 전 ‘지속성의 담보’와 ‘관료성의 탈피’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GO의 경우는 이상을 찾아서 온 사람들이 많지만, 현실적인 벽을 넘지 못하거나 또 다른 이상을 찾아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업무의 연계가 어려운 경우들을 종종 봤습니다. 반면 정부 기관은 지나치게 형식에 매여서 놓치는 일이 많을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을 위해 가치 있는 사업이 있다고 해도 소속기관의 이해관계와 무관하다면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한 인상을 받을 때도 많았습니다.
NGO 활동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활동인프라가 잘 구축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와 기업 등 여러 기관과의 협력 관계 발전을 통해 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비롯해 인적 네트워크의 관리 등도 체계적으로 준비돼야 할 것 같습니다. 반면 정부기관의 관료성 탈피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영진의 변화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인사제도와 철학 등 핵심적인 운영 개선이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5. 마지막으로, 새로 시작하는 ODA Watch 2기 활동을 통해 배우고 싶은 것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무 엇보다 함께 꿈을 나누는 모임의 형태로 갔으면 좋겠고 그 꿈이 개인과 국가를 넘어 인류를 위한 진보의 걸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ODA Watch 팀에는 참 멋진 분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 같습니다. 함께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정리: 임다정 juknakku@naver.com / ODA Watch 2기 단원, 경기대학교 물리학과
2007년에 진행된 인터뷰.